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독일군의 징 박힌 군화[WW2 Gernan Army Soldiers cleated shoes]

슈트름게슈쯔 2014. 3. 5. 18:57






스탈린그라드에서 사망한 독일군 전사체의 징이 박혀있는 군화 




쇠징이 박혀 있는 독일군 전투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육군은 미끄럼 방지와 마멸을 방지하기 위해 병사들에게 지급하는 군화에 쇠징를 박았다.

하지만 이 쇠징은 동부전선의 영하 30~40도 혹한의 추위에 차디찬 형태로 

독일군들의 발을 얼리기에 딱 좋은 차디찬 전도체로 작용하여 쉽게 동상에 걸리게 만들었다.

그래서 독일군 병사들은 혹한의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불필요한 이 쇠징을 대검으로 모두 뜯어서 제거시켜야만 했다.

이렇듯 아무리 마멸 방지에 좋은 쇠로 만들어진 밑창이라 해도 최악의 환경인 혹한의 오지에서는  

그와는 정반대로 인간에게 해를 끼치는 도구로 작용했었던 것이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