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panese Tank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군의 94식 탱캣[Japanese Army Type 94 Tankette invaded China]

슈트름게슈쯔 2014. 3. 18. 18:10



일본군 94식 탱캣의 훈련 




 94식 탱캣의 일본군 승무원 




중국 꽝뚱성의 강에서 부교를 이용하여 94식 탱캣를 도강시키는 일본군 - 1939년






상하이를 침략한 일본군의 94식 탱캣 - 1940년 7월




상하이 시내 중국군의 거점으로 공격해 들어가는 94식 탱캣과 일본군 




중국 남부 하이난섬을 침략한 일본군의 94식 탱캣





난징 시내로 접근하는 일본군과 94식 탱캣 -  1937년 




94식 탱캣의 후기형 모델




중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94식 탱캣




중국에서 버려진 일본군의 94식 탱캣을 살펴보는 미군 병사들 






태평양 전선에서 파괴된 일본군의 94식 탱캣




일본 쿠레 요코스카 공창에서 노획한 일본군의 94식 탱캣을 시승하는 미군 엔지니어 병사 - 1945년 







94식 탕케테에 장착된 91식 구경 6.5mm 기관총




영화 [Flowers of War]속의  일본군 94식 탱캣 - 2011년 








제2차 중일전쟁 당시 중국을 침략했던 일본군의 94식 탱캣은 그 장갑 두께가 고작 12mm였다.

2011년 중국 장이머우 감독이 제작했던 제목이 진링의 13소녀로 알려진 영화

 Flowers of war속의 전투 장면에서는 일본군 94식 탱캣이 등장한다.

이는 역사의 고증을 위해 당시 실제 투입되었던 일본군의 94식

탱캣을  준비한 장이머우감독의 실로 돋보이는 전쟁 소품이었다.

그러한 점은 같은 중국의 전쟁영화였지만 2007년 평 사오강 감독의 

집결호에 등장하는 국적 불명의 M4 개조 셔먼 전차와는 판이하게 달랐다.  

그러나 Flowers of war영화속에서 중국군 병사들이 일본군의 94식 탱캣에 장착된 

기관총을 제압시킬 마땅한 병기가 없어서 안타깝게도 일렬로 나열된 형태로

 그대로 몰살되어 버리는 장면을 볼수있다.

그것은 중국군 병사들이 독일에서 수입했던 군모와 군복및 여러가지 무장을 갖추고도  

정작 일본군의 장갑이 얇은 탱캣을 격파시킬 변변한 대전차 화기가 없이

 일본군 소형 탱캣에서 내뿜는 기관총탄의 제물이 되어 버리는 안타까운 장면이었다.

1937년 제 2차 중일전쟁 당시에도 미군의 바주카포및 

독일군의 대전차 병기인 판저 슈렉과 판저 파우스트가 개발이 되지 않았던지라 

중국군들은 그러한 대전차무기를 수입하여 전투에 활용할수는 없었다.

그래서 중국군은 일본군 탱캣을 격파시키기 위해 

다이나마이트와 67식 수류탄의 더미를 이용하여 육탄전으로 일본군 탱캣에 달려든다.

중일전쟁 당시 중국군들이 실제 전투에서 목숨을 던지며 돌진하는 그러한 

일본 카미카제식 자살 공격의 방법을 사용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러한 장면은 영화속에서 격렬한 전투씬을 연출하기 위해 조금 과장된 듯한 형태로 보인다.

1939년 겨울전쟁에서 핀란드군은 몰로토프 칵테일을 이용하여 화공법으로 

소련군 경전차들을 무수히 격파시켰다.

그러나 그것은 숲이 우거진 핀란드의 지형 지물이 천혜의 요새같이 도움을 주었기 때문이었다.

마찬가지로 적벽대전에서와 같이 중국의 병법 가운데 기본중의 기본인 화공법을 

중국군이 전투에 사용하지 않았을리가 없었을 것이다.

다만  영화속에서는 전차나 장갑차에 단순히 휘발유병을 몇개씩 던지면 타이머로 맞춘듯이

조금 있다가 곧 폭발해 버리던 예전의 시시했던 전쟁 영화처럼 

그러한 형태가 너무나 뻔한 장면으로 다가갈수 있을수 있기 때문에 

그러한 장면를 피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비록 영화이지만  그렇게 대량의 폭발물을 이용하는 장면은 비중있는 임무의 자살 공격을 감행한 

중국군 폭탄 돌진 용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는 애국심에 호소하기 위함인 것이기도 하다. 

스릴 넘치는 폭발의 장면을 촬영하기 위하여 조그마한 탱캣 몇대를 격파시키는데 

아예 초가삼간 태워 빈대잡는격으로 단번에 꽤 많은 량의 폭약을 이용하여 

자살 공격을 감행하는 장면을 눈여겨 볼수 있다.



photo from : www.historyofwa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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