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라트룬 전차박물관에 전시된 메르카바 전차
RPG로켓탄으로 부터 방어 하기 위해 포탑 뒷면에 쇠사슬과 쇠공을 주렁 주렁 매달아 놓은것을 볼수 있다.
세계 각국의 전차들중에서 유독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에만 있는 장비가 있다.
그것은 마치 외계인 프레데터의 머리에 있는 갈기와 비숫하게 쳐져 있고
미국의 맹인가수 스티비 원더가 머리카락을 묶어 땋은 머리를 연상케 한다.
다름아닌 그것은 미국이나 러시아및 영국과 독일및 한국의 전차들에게는 볼수 없는
메르카바 전차 포탑의 뒷면에 주렁 주렁 매달아 놓은 쇠사슬과 쇠공이다.
이스라엘의 메르카바 전차는 차체 뒤쪽의 빈 공간에 쇠공을 쇠사슬에 줄줄이 달아 놓아 방어한다.
디스커버리 방송에서 이스라엘 전차병을 인터뷰했을 때에는
쇠공 안에 폭약이 들어있는 일종의 반응장갑이라 했지만 확인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스라엘 메르카바전차가 주로 상대해야 하는 탄종이 러시아제 RPG-7 성형작약탄 인지라
유탄발사기에서 발사시킨 유탄이 전차 의차체로 파고 들기 전에
쇠공에 부딛혔을 경우 그 궤도를 바꾸어 피폭을 방지하는데는 효과가 좋다고 한다.
포탑 뒷면에 붙어있는 메르카바 전차의 독특한 이 쇠사슬과 쇠공은 사각지대로 적에게 근거리에서
기습공격 당하기 쉽기 때문에 설치 해놓은 것이다.
photo from : www.trmilita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