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세계 최고 키다리 브라질 여성 남친과 결혼 [World most tallest Brazilian girl is marry a Boyfriend]

슈트름게슈쯔 2014. 5. 13. 13:30



















해번 산책후 신부 엘리자니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신랑 프랜시날 - 2014년 5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브라질의 10대 키다리 소녀가 결혼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14년 5월  6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213cm 키의 브라질 소녀  엘리자니(18세)가 

동갑내기 남자친구 프랜시날와 결혼을 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일찍부터 하는 열대지역의 풍습상 브라질의 이 특별한 부부 또한 

 또한 남태평양 섬들의 원주민들 처럼 일찌기 조혼을 한것이다.

   엘리자니와 남자친구는 지난 3년간 교제해 온 사이로 남자친구의 키는 162.5㎝에 불과하다.  

무려 40㎝나 차이나는 키 때문에 위기도 많았지만 

두 사람은 더 이상 키에 연연해하지 않기로 하고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  

엘리자니는 "그를 처음 만난 건 16살 무렵이었다. 

난 결혼 생각이 전혀 없었고 그가 나의 배우자가 될 것이라고는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그는 오랫동안 흔들리지 않고 내 곁에 있어줬다"고 전했다.  

남자친구에서 남편이 된 프랜시날도 "언제나 키 큰 여자가 내 이상형 이었다"면서 

"내 인생에서 그녀가 꼭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프러포즈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해안가에 신혼집을 마련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누리고 있지만, 한 가지 걱정이 생겼다.

 거인증을 앓고 있는 엘리자니가 현재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거인증 역시 이 종양 때문에 생긴 증상 중 하나이며 

종양이 임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사의 권고를 들었기 때문이다.  

엘리자니는 "만약 아이를 가질 수 없거나 유산이 된다면 입양을 할 생각"이라며 

"우리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는 커플"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photo from : avivas.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