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考古學]

고대 아즈텍인의 흑요석 목검 마쿠아후이틀[Aztec Volcanic Glass Obsidian wood Sword Maquahuitl]

슈트름게슈쯔 2014. 8. 12. 11:53


 

아즈텍 신화속의 신 야오틀과 그의 무기 블랙 마쿠아후이틀의 멕시코 조형물 


 



고대 아즈텍인들이 무기로 사용했던 마쿠아후이틀의 칼날 재료가 되었던 모오스 경도 5의 흑요석







멕시코의 흑요석 


북아메리카에서 흔히 볼수 있는 화산석의 일종인 흑요석은 유리의 덩어리 같은 형태를 보여주는 광물이다. 

이 흑요석을 가공하여  고대 아즈텍인들은 무기로 사용하였다.

아즈텍인 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의 인디언들 또한 흑요석을 석기처럼 가공하여 화살촉과 손도끼및 단검과 창으로 사용하였다.





흑요석을 가공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멕시코 여성 








흑요석을 가공하여 제작한 아즈텍 조각 작품 





영국의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고대 아즈텍 제국 목테즈마 왕의 흑요석 목검이었던  마쿠아후이틀의 모형 







아즈텍인의 흑요석 목검 마쿠아후이틀(Maquahuitl)  모형 


마쿠아후이틀(Maquahuitl)은 목검의 양날면에 편평하고 날카롭게 연마시킨 


흑요석 조각을 한칸식 듬성 듬성 하게 박아놓은 특징을 보여 준다  





아즈텍인들이 흑요석을 가공하여 만든 단검 





영화 아포클립토 중에서 재현시킨 고대 아즈텍인들의 흑요석 목검 마쿠아후이틀 














인간의 심장을  제물로 바치는 영화 아포칼립토(Apocalypto)속의 끔찍한 아즈텍 제사장 











고대 아즈텍인들의 전쟁을 소재로한 멜 깁슨 감독의 2006년 영화 아포칼립토(Apocalypto)





고대 아즈텍인들이 사용했던 무기들 




마쿠아후이틀을 든 고대 아즈텍 전사들 












 마쿠아후이틀(Maquahuitl)을 사용하여 스페인 코르테스군과 전투를 벌이는 아즈텍 전사 코요테의 삽화






멕시코 마요르 사원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마쿠아후이틀을 든 아즈텍 파괴의 여신 치치미틀(Tzitzimitl)의 동상




아즈텍문화는 13~15세기경 멕시코 중앙 고원에서 원주민이었던 

 인디오들에 의해 융성화 되었던 마지막 고대문명이었다. 

1519년 11월8일 아즈텍을 침략한 스페인의 코르테스와 아즈텍의 황제 목테즈마 2세는

 아즈텍의 궁성에서 비로소 첫 대면을 하게된다.

 다른 두 세계와 두 문화가 처음 접하게 되던날 황금가마에서 내린 인디오의 황제는 

말를 타고 나타난 피붓빛이 흰 백인들을 그들의 신으로 생각하고 궁성으로 초대 하였다. 

아즈텍의 백성들은 파란눈을 가진 그 스페인 사람들을 신에 대하는 예의를 갖추며 무릎을 꿇고 앉았다. 

그러나 신의 없는 스페인의 침략자들은 아즈텍 인디오들을 살륙하고 

사람을 잡아 제물로 바치는 신전을 불살라 버렸다. 

그뒤 끊임없는 약탈과 파괴가 계속 이어졌다. 

그로부터 1년후 목테즈마 2세는 저주스러운 침략자를 신으로 잘못 알았던 죄로

 인디오 주민들이 던진 돌팔매질에 목숨을 잃었다. 

이후 1여년이 지난뒤 아즈텍 제국은 그 흔적도 없이 역사속에서 사라져 버리고 만다. 

아즈텍 문화는 지구 저편에서 배를 타고 건너온 황금에 굶주린 

스페인 침략자들에게 철저히 유린 당한후 비참한 종말을 맞이한 것이다. 

현재 박물관의 전시용및 유럽 왕실의 장식물등으로 전락한 

그들의 황금 공예품만이 초라한 한줄기 아즈텍의 면면을 전해주고 있는 것이다. 

그 당시 스페인 사람들의 눈에는 그들이  미개인으로 밖에 비쳐질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아즈텍인들이 산사람을 죽여서 태양신에게 제사를 들이던 장면이

 그렇게 보일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다. 

그러했던 아즈텍인들은 그들이 기다려온 백인 신들이 무장했던 

철기 문명에 의하여 무차별 살륙을 당한 것이었다. 

광신적인 열정에 불타는 중세 크리스트교인들에게 그들은 한낱 미개한 야만인들이었고

 모조리 제거시켜 버려야될 악마같은 존재에 불과했기 때문이었다. 

아즈텍의 궁성에서 빼앗은 엄청난 금은,보화는 당시 유럽 어떤 황제의 재산보다도 많았다.

 그러했던 보화들을 약탈하여 한밤중에 달아나던 스페인 병사들은 

성난 아즈텍 원주민들의 공격을 받아 호수에 빠져 버렸다. 

그 보화들의 행방은 아직까지 베일에 가려져 있다.

 그곳은 현재 여러 형태의 건물들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멕시코시티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고대 멕시코인들의 선조인 아즈텍 인디오들은 북미와 중남미 지역에서

 어렵지 않게 구할수 있었던 흑요석을 재료로 연마하여 각종 무기및 도구들을 제작하였다. 

금을 이용하여 공예품들을 제작할수는 있었지만 철을 제련하여 무기를 제작할수는 없었던 것이다. 

그들앞에 화약과 철기를 사용하며 나타난 스페인 코르테스 군대에게 

아즈텍의 흑요석 무기는 중과부적일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멕시코의 선조이자  흑요석무기로 무장했던 아즈텍을 멸망시킨 것은 스페인의 철기였던 것이다.   

                                                                                                                                                                                                           






photo from :  www.mexicolove.co.uk 

                                   defense-and-freedom.blogspot.com

               www.mexicolore.co.uk

                      benielwarro.deviantart.com

              mrmoyer.pbworks.com

slinging.org

                www.swordforum.com

                     rossbirks.wordpress.com

                www.mexconnect.com

                 www.vernalgroov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