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러시아 2014 오보론 엑스포 무기 박람회의 스티븐 시걸[Steven Seagal Visits Russia Weapon fair Moscow Oboronexpo-2014]

슈트름게슈쯔 2014. 8. 18. 12:18





























































러시아 2014 오보론 엑스포 무기 박람회에 전시된 구 소련군의 맥심기관총을 만쟈보는 러시아 어린이들 - 2014년 8월 




크림반도 세바스토폴 에서 러시아 민족주의자 오토바이 폭주족이 마련한 콘서트의 스티븐 시걸 - 2014년 8월 10일 













러시아 모스크바 2014 오보론 엑스포 무기 박람회를 방문한 미국 액션배우 스티븐 시걸과 러시아 부총리 드미트리 로고진 - 2014년 8월 14일 







1990년대 미국인들의 설문 조사 결과 가장 인기없는 액션 배우는 스티븐 시걸로 나타났었다.

그것은 영화속에서 펼치는 그의 가라데 연기가 너무나 폭력적이고 진혹하다는 이유에서 였다.

하지만 당시 미국외 아시아 국가에서 그의 인기는 높았다.

특히 한국에서 스티븐 시걸의 인기는 대단했었다.

그러나 그러했던 스티븐 시걸은 그의 전성기 이후  주로 러시아및 동구권을 

무대로 러시아 마피아들과의 대결을 주제로 제작했던 수준낮은 진부한 액션 영화들에 많이 출연했다.

 그로인해 스티븐 시걸의 가라데 액션은 제이슨 스타뎀 같은 액션배우들에 

밀려 확실히 스피드가 느린 한물간 전세대의 액션배우 취급을 받았다.

스티븐 시걸은 언제부터인가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과 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한 스티븐 시걸은 2014년 7월 1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 MH17편 여객기를 격추시켜 숭객 298명을 학살시킨 우크라이나 반군의 대부이자 

미국및 유럽국가들로 부터 지탄을 받는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을 만났다.

그것은 서방세계의 잣대로 보면 명백히 배신적인 행동이자 간접적으로

자기 조국 미국의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동이기도 했다. 

이제껏 그는 스크린속에서 악을 응징하는 정의의 사도격 영웅및 주연으로 출연했었다. 

그러나 그의 인생 후반기에 펼치는 그의 행로는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는다.

전세계인들에게 평가되는 러시아의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세계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평화를 사랑하는 결코 정의로운 자가 아니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2014 오보론 엑스포 무기 박람회를 방문했던 스티븐 시걸은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시아 반군의 깃발이 장식된 무대에서 공연을 했다.  

스티븐 시걸은 2014년 8월 9일 밤 크림반도 흑해 항구도시 세바스토폴에서 

'밤의 늑대'로 알려진 러시아 민족주의자들의 오토바이 폭주족이 마련한 

이상한 콘서트에 출연했던 것이다. 

이날 스티븐 시걸은 푸틴의 얼굴이 담긴 셔츠를 건네받았으며 이를 군중에게 들어 보였다.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는 지난 3월 러시아 영토에 편입이 되었다.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정부군과 반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다.





photo from : www.huffingtonpost.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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