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호주의 금붕어 뇌종양 수술[Australian Goldfish brain tumor operation]

슈트름게슈쯔 2014. 9. 17. 18:06



2014년 9월 오스트레일리아의 어떤 가정 수족관에서 키우던  조지라는 이름의 10년생 암컷 금붕어는 


머리에 혹처럼 생긴 커다란 뇌종양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받았던 금붕어 조지는 그동안 뇌종양에 걸려 먹이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했었다.

그래서 오스트레일리아의 로트 스미스 동물병원의 리치 박사는 뇌종양에 걸린 금붕어 조지에게 마이크로 뇌수술을 시행했다. 




금붕어 조지의 제거된 뇌종양 






뇌종양 수술에 성공하여 생명을 건진 오스트레일리아의 금붕어 조지 - 2014년 


애완동물의 주인은 금붕어의 생명을 구하는데 200달러의 수술비를 지불했다.

인간세계에 있어 비록 한마리의 금붕어가 하찮게 보일수도 있지만 삼라만상의 일부를 귀하게 여기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금붕어 주인과 동물병원 의사의 숭고한 동물 사랑은 

현재 지구촌에서 생명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동물과 인간의 대단히 아름다운 공존의 삶을 보여준다.   







photo from :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