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명소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새 투명 유리 복도[Paris Eiffel Tower new glass floor]

슈트름게슈쯔 2014. 11. 6. 14:33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새 투명 유리 복도위에 드러 누운 여성 - 2014년 10월 6일 




파리 에펠탑이 2년여간의 단장 작업을 마치고 2014년 10월 6DLF 일반에 공개됐다.  

가장 인상적인 점은 에펠탑의 유리 바닥이다.

 첫번째 층에 유리 바닥이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허공을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 

영국 BBC는 이러한 에펠탑의 변신은 하나의 도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파리시는 이번 공사에 약 2년간 3000만유로(약 400억원)가 투입됐다고 밝혔다.
안 이달고 파리 시장은 관광객이 가장 적게 찾았던 5000㎡ 규모인 첫번째 층에 유리 바닥이 설치돼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 단장은 에펠탑 지분 40%를 갖고 있는 민간업체인 SETE가 주도했다. 

유리 바닥 설치로 관람객들은 57m 높이에서 지면을 바라보는 아찔함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장애인들이 에펠탑에서 휠체어를 이용하는 데 불편하지 않게 편의성을 높였으며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에펠탑 유지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달고 시장은 “파리가 예전의 매력을 잃어버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며 

“그러나 그 말은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이 역사적인 도시를 손상시키지 않은 채 더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photo : AFP - Lionel Bonaventure

                 Yoan Valat/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