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똥을 항암제로 이용하는 중국인들[The Chinese use a goat dung as an anticancer agent]

염소똥울 건조시키는 중국인 

 불을 지핀 화덕위에 철판 남비에 염소똥을 볶는 중국 여성 

건조시킨 염소똥을 가루로 만들기 위해 분쇄기에 넣는 중국인 

염소똥 분말과 물을 섞은 차 

염소똥 분말 음료를 마시는 중국 여성 

  1997년  KBS방송에서는  창사 50주년 기념 특별기획 드라마라고

거창하게 선전하며 [파랑새는 있다]라는 드라마를 방영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선전에 걸맞게 그 당시 [파랑새는 있다] 드라마는

서민들의 애환을 담았던 드라마로서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또한 [파랑새는 있다] 드라마는 1994년 MBC 방송에서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였던 [서울의 달]을 쓴 작가 정운경의 작품이었다.

그 드라마속에서는 전국의 장터를 떠돌아 다니며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약장사로 

노달과 노필이라는 약장사 형제가 등장한다.

약장사 동생 노필역은 배우 명계남씨가 맡았고 약장사 형 노달은 

탤런트 하대경씨가 맡아 출연했다.

드라마 속에서 약장사 노달은 시골 장에서 불로장생 만병통치약을

다 팔아 매진되었을때는 논두렁에 흩어져 있는 염소똥을

주워다 봉지에 넣어 그것울 만병통치약이라고 시골사람을 속여 다 팔았다고 했다.

 실제로 그러한 일화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드라마속에서의 이야기였다.

그런데 그와 같았던  염소똥 만병 통치약이 현재 중국에서 이용되고 있다. 

촤근 중국 후난성의 주민들은 자신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상한 방법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소와 염소의 배설물을 기적의 의학으로 보고 

사람이 복용하는 약으로 대체하여 사용한다는 것이다.

2014년 1월 중국 후난성의 어떤 여성은 의사로 부터 폐암 진단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 의사의 약물 치료는 그녀의 폐암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어느날 그녀는 꿈속에서 염소와 소의 배설물을 섞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이후 아들에게 염소의 배설물을 수집하도록 지시를 했다.

아들은 자기 모친이 미쳤다고 생각했지만 그녀는 그에 아랑곳 없이 

염소똥을 건조시켜 곱게 간 다음 그 분말 가루에 물을 탄 혼합물을 마셨다.

이후 그녀는 곧 건강이 전보다 훨씬 나아지는것을 느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에 전문가들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지역의 중국인들은 그녀를 믿고 염소똥을 약으로 이용할수 있다는 사실에

기꺼이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 기적의 음료는 40세의 부인과 질환을 앓고 있는 

시안 리 라는 여성 또한 염소똥 분말가루를 사용하게 하였다.

그리고 그녀 또한 염소똥 분말 음료를 마시고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을 지적했다.

암에 걸린 여성은 하루에 두번 염소똥 분말 혼합물을 사용했다.

그리고 삼개월 후 그녀는 그 전보다 몸 상태가 훨씬 좋아졌음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한 사실에 대하여 그녀는 그 약에 대해 새롭게 믿음을 가졌다고 한다.

이후 그 마을 주민들이 염소 배설물 비료를 기적의 의약으로 대체하기 시작하는 

이상한 형태를 발견하고 리우 샤오기라는 의사는 주민들에게 

그것에 대한 경고의 필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소와 염소의 배설물은 고대에는 중독성 물질로 사용되었으며 

그러함에도 그와 같은 방법을 흉내내는 것은 기생츙과 세균의 감염이 

발생할수 있기에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