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 지구 상공에서 폭발하는 이스라엘군의 백린탄 - 2009년 1월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배이트 라히야 학교에 떨어진 이스라엘군의 백린탄 파편 - 2009년 1월 17일
155mm M825A1 백린탄 포탄의 내부 구조
포탄의 내부에는 116개의 펠트로 만들어진 쐐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쐐기는 흰색의 인이 점착되어 있는데 포탄의 케이스가 파열되면
금속용기 밖으로 박산되어 배출되며 5~10분간 점화가 지속된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떨어진 이스라엘군의 155mm M825A1 백린탄 껍질
팔레스타인 민간인 지역에 155mm M825A1 백린탄을 발사하는 원흉의 무기로 작용하는 이스라엘 육군의 M109 자주포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로 포격을 가하는 이스라엘군의 M109 자주포
이스라엘군의 포격으로 희생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민간인들
가자 지구 상공에서 폭발되어 비산되는 이스라엘군의 백린탄
옅은 녹색의 이스라엘군155mm M825A1 백린탄
이스라엘군의 M825A1 백린탄에 전신 화상을 입은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의 소년
질소족 원소에 속하는 인은 쥐약을 제조하는 원료이기도 하며 백린탄을 제조하는 원료이다.
백린탄은 공기에 노출되면서 노란색 불꽃과 흰 연기를 내면서 폭발한다.
백린은 연막탄 또는 주로 조명탄의 목적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이스라엘 같은 나라에서는 백린탄을 인마살상용으로 사용한다.
백린탄의 폭발시 그 파편이 인체의 피부에 닿으면 2도, 3도의 지독한 화상을 일으킨다.
세계에서 저명한 군사 전문가중의 한사람인 찰스 헤이맨 전 영국 육군 소령은
백린탄을 공포의 무기라고 정의를 내렸으며
백린탄의 파편이 떨어져 내리면 사람의 피부를 불 태우게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한 비인간적인 형태의 피해로 인하여 제네바 협약에서는
연막용이 아니라 사람을 대상으로 화상을 입힐 목적및
해를 입힐 목적으로 백린을 탄약으로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2009년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민간인들에 대한 백란탄의 사용 관련 사진을 제시하자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 적재물이 백린탄이 아니라고 다시 부인했다.
그리고 이스라엘 군 대변인은 "백린이 없다"며, 또 다시
"우리는 국제법상 금지되어 있는 어떤 무기도 사용치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더 타임스>는 영국 제인스그룹의 미사일 전문 정보지인
'제인스 미사일스 앤 로켓(Jane's Missile & Rockets)' 기술자문인
닐 깁슨의 말을 인용해 그것은 M825A1이며 이 포탄은 백린탄의 일종이라고 보도했다.
닐 깁슨은 "M825A1은 향상된 모델로서 일단 살포되면 4-5초 내에 타기 시작한다.
그리고 5-10분간 탄다고 설명했다
2009년 부터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민간인 지역에 백린탄을
지상에서 폭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공중폭발시키는 방법을 사용했다.
꽤 높은 고도 (어지간한 빌딩보다 높은 곳)에서 백린탄을 공중폭발시켜
대량의 백린파편이 지상으로 쏟아지게 만든 것이다.
이것은 사용 효율만 감안하면 좋은 방법의 하나이다.
고폭탄처럼 파편이 빠른 속도로 비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중에서 폭발해도 결국 파편의 대부분이 폭발지점 주변으로 흩어지고,
또 폭발력을 이용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지상에서 터져도 어차피 뭔가를 파괴할 일도 없다.
오히려 광범위하게 불붙은 백린을 흩뿌리는데는 공중폭발이 효과적이다.
하지만 백린탄을 맞아 피해를 당하는쪽에서는 살이 타붙는 지독한 화상과 백린의 독성에 의한
칼슘 결핍성 증세에 의해 차후에 결국 사망하게 되는 끔찍한 전쟁 범죄의 무기로 작용하게 된다.
photo from : www.sl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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