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해녀 1957 -알랜 래드와 소피아 로렌의 클래식 무비[Boy on A Dolphin 1957 - Alan Ladd and Sophia Loren Classic Movies]

슈트름게슈쯔 2015. 1. 16. 17:01



















영화 해녀(Boy on A Dolphin) 속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의 알랜 레드와 소피아 로렌 







영화 해녀(Boy on A Dolphin)는 그리스 앞 바다에서 발견된 

고대 유물을 둘러싼 해프닝을 담아낸 영화이다. 

소피아 로렌은 무대 배경이 그리스 인지라 

모국 이탈리아의 여인이 아닌 그리스 여인으로 출연한다.   

그리스 해안지대 방앗간 처녀인 페드라(소피아 로렌)는 미역을 따러 잠수하다가 

우연히 돌고래를 탄 소년의 모습을 한 거대한 조각상을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 조각상이 고대 그리스의 유물이었다.

 페드라의 남자친구인 리프와 의사인 호킨스 박사는 그 조각상을 팔아서 큰 돈을 벌어보려는 계획을 세운다. 

 페드라에게 골동품 밀반업자인 파말리(클립톤 웹) 그리고 고고학자인 제임스(알랜 래드) 두 외국인이 접근해 온다.  

파말리는 페드라와 리프를 꼬드겨 돈을 줄테니 조각상을 팔라고 하고

제임스는 유물은 그리스 정부에 기증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돈에 탐이 난 페드라와 리프는 제임스를 따돌리고 파말라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페드라는 제임스에게 마음이 가고 돈과 양심 사이에서 흔들리게 된다.  

이러한 분위기를 눈치챈 리프는 사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조각상을 넘겨줄 계획에 착수한다.

          ​영화 해녀(Boy on A Dolphin)는  평화로운 그리스 해변을 배경으로 

돌고래를 탄 소년의 조각상을 둘러싼 욕망과 음모및 사랑을 다소 코믹하게 그려낸 낭만적인 영화이다.  

결국 돈보다 사랑과 양심을 택한 페드라와 미국인 고고학자와의 

사랑의 결실로 끝나는 지극히 동화적이고 일반적인 내용이다.   

영화의 초반부 바닷물에 적셔진 소피아 로렌의 매력적인 건강미를 나타내주는 

의상은 이 영화의 대표적 스틸사진으로 널리 알려졌다.  

영화 해녀(Boy on A Dolphin)는 빅 히트작은 아니었지만 

이탈리아의 여배우 소피아 로렌이 1957년  23세의 젊은 나이로 

전세계 영화팬들에게 매력을 발산시켰던  미국 헐리웃 진출작이었다.

또한 영화  해녀(Boy on A Dolphin)에서 잠수복을 입은 사진은 

이후 배우 소피아 로렌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격 사진으로 부각되게 된다.


 


photo from : www.cinemagrap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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