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쟁 범죄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추크 라군 해저의 일본군 식기들[The Japanese dish of the Pacific Micronesia submarine Chuuk Lagoon ]

슈트름게슈쯔 2015. 2. 6. 13:07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추크 라군 지역에서 고기잡이를 하는 원주민들 




태평양 추크 라군의 위치 














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추크 라군 해저에 가라앉아 있는 일본군 함선 후지카와에서 밖으로 흘러 나와 흩으져 있는 식기들



추크 라군은 뉴기니 제도 북동부 방향으로  1800km 떨어진  태평양 중부에 위치한 환초지대이다.

태평양전쟁 당시 미 해군과 일본 해군의 격전지였던 추크 라군은 미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의 일부이다.

추크 라군은 대규모의 산호 군락이 죽은 뒤 형성된 

직경 60km, 둘레 200km인 세계 최대 규모의 환초(둥근 고리형의 산호초)지대이다.

지구의 오랜역사를 보여주는 태평양 해저의 환초지대인 추크 라군은 산호 군락이 죽은뒤 

오랜 세월동안 켜켜이 쌓여 형성된 두터운 탄산칼슘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태평양 해저의 산호초들은 수십억년전부터 지구대기권에 존재하는 

대량의 이산화탄소를 섭취한후 대기권에 대량의 산소를 공급해주는 지구의 허파 역할을 해주었다.

즉 지구 대기권의 이산화탄소가 바닷물에 녹으면 태평양 해저의 산호초들은 

햇빛을 받아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광합성을 하며 탄산캄슘으로 만들고 

대량의 산소를 만들어 주었다.

그런데 지구의 허파이기도 한 이곳에 사악한 일본인들은 자원수탈 목적으로

 영토 강탈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침략 전쟁을 일으켜 태평양전쟁을 발발시켰다.

그리고 태평양 여러 지역및 미크로네시아의 산호초지대인 추크 라군 지역의 환경을 오염시켰다.

미크로네시아 지역의 제도에는 산이 많아서 현지인들이 '산이 많다'는 뜻인 '추크'라고 불렸다.

 이후 독일인들이 이를 트루크(truk)라 옮긴 지명이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다.  

추크 라군은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군의 군사기지로 사용되었다.

일본군이 군사기지 거점으로 삼은 이유는 환초 내로 들어오는 통로가 단 두 군데 뿐이어서 

천혜의 요새로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1944년 2월17일, 미 해군 함대가 공습을 가하면서 잠수함으로 환초의 입구를 막아버리자

요새는 그대로 죽음의 장소로 바뀌었다. 

일본 함선 60여척이 모두 격침되었으며 수많은 일본군들이 수장되었다. 

추크 라군지역의 바다 속에는 당시 침몰된  선박과 탱크등 군사 장비들은 해저로 가라앉은후 

오랜 세월에 걸쳐 부식이 되어 가면서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그리고 태평양전쟁 당시 침몰한 일본군의 함선과 해골이 발견되어 

스쿠버 다이버들을 소름 돋게 만드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 세계에서 가장 무서운 장소 3위의 마경으로 꼽히는 장소이기도 하다.






photo from : Mail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