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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에서 T-72 M1 전차를 구입한 나이지리아[Nigeria Buys Czech Military Equipments T-72 M1 Tank]

슈트름게슈쯔 2015. 2. 10. 13:50





체코 오스트라바-모스노브 인근의 레오스야나첵 공항에서 나이지리아로 수출되는 

체코의 T-72 M1 전차를 적재하는 우크라이나의 안토노프 An-225 Mriya 수송기 - 2015년 1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안토노프 An-225 항공기는 구 소련의 항공기 제작사 안토노프가 개발한 화물 수송기로서

 현재 운용 비행하고 있는 전 세계의 모든 항공기 중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가지고 있다. 

안토노프 An-225 항공기는 1988년 생산된 이래 단 한대밖에 제작되지 않았다.

그리고 이 항공기는 2004년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한 나이지리아 정부군의 T-72 전차 - 2014년 



2015년 1월 26일 아프리카의 인구 대국인 나이지리아에서 자국내에서 활동하는  

가장 큰 골칫거리인 반군 보코 하람 세력과 맞서 싸우기 위해 체코에서 T-72 M1 전차를 구입 했다.

그리고 T-72 M1 전차외에 BMP 장갑 보병전투 차량과 로켓 발사기등도 

나이지리아 정부의 주요 수입 품목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번에 나이지리아로 인도된 체코 공화국의 T-72 M1탱크들은  

이미 2014년 8월 헝가리에서 구입했던 품목이라고 한다.  

2014년 나이지리아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주문했던 무기 품목중 

T-72 전차는 77대를 주문했었다.

그러나 당시 나이지리아는 우크라이나로 부터 T-72 전차 77대 전량을 모두 인수할수는 없었다

 그것은 바로 우크라이나 자체가 그들 정부에 반기를 든 반군 세력과 전쟁에 직면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후 나이지리아는 우크라이나에 초기 주문했던 T-72 전차 25대만을 인수할수 있었다. 

나이지리아 정부군이 우크라이아에서 수입했던 T-72 전차는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활동하는 반군 테러 조직 보코 하람과의 전투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었다.

보코 하람(Boko Haram)은 2001년 결성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이다.  

보코는 하우사어로 서양식 비 이슬람 교육을 의미하고 하람은 아랍어로 죄라는 의미로,

 보코 하람은 서양 교육은 죄악이라는 뜻이 된다. 

서구 문명뿐만 아니라, 생물학, 물리학, 우주학등을 포함한 모든 과학을 부정하고 있다. 

그중에서 다윈주의를 가장 혐오하고 있다. 

나이지리아 북부의 완전한 이슬람 국가로서의 독립과 북부 각 주(州)에 

샤리아를 도입을 목표로 무장 테러를 전개하고 있으며 나이지리아의 탈레반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2014년 6월 3일 나이지리아 북동부 보르노 주(州) 궈자 지역의 고셰, 아타가라, 아가팔와, 아간자 마을에 침입해 

400-500명의 마을 주민들을 살해하고 주택과 건물 등에 불을 질렀다.

최근 이들로 인해 나이지리아에서는 1년에 1만명 정도가 죽어가고 있다고 한다.








photo from : www.dkmng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