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총,라이플,피스톨

독일군 MP-18 베르그만 기관단총[German Military MP-18 Bergmann submachine Gun]

슈트름게슈쯔 2015. 2. 11. 19:43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세계 최초로 실전에 처음 투입되었던 기관단총이었던 독일군의 MP-18 베르그만 기관단총 




제 2차 세계대전에도 사용되었던 독일군의 MP-18 베르그만 기관단총





독소전쟁 당시  MP-18 베르그만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토텐코프 사단의 독일군 장교 




독소전쟁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베르그만 MP-34 기관단총을 들고 

방공호속에 대피해 있다가 밖으로 나오는 러시아 여성을 쳐다 보는 독일군 - 1942년 





혹한과 굶주림으로 스탈린그라드에서 기진하여 항복한 독일군 포로와  PPSh-41 따발총을 든 소련군 - 1943년 



과거 서울 서대문구의 무악재 독립문 가기전에 위치한 영천 중학교는 

1976년 학교의 교명이 서대문중학교로 바뀌게 된다. 

서대문중학교의 기술 선생님중에는 구본준이라는 기술 선생님 한분이 계셨다.

그분의 성함이 오래동안 잊혀지지 않는 이유는 바로 따발총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 때문인점 한가지와 

또 다른 한가지는 구씨 성을 가진 사람들은 주식회사 LG 그룹의 대표이사 회장인 구본무씨와 

1990년대 아이돌이였던 가수 구본승과 같이 이름중에 본자가 항렬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고 

또한 가수 클론의 구준엽과 같이 구씨에게 준자도 항렬로 사용된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외형적인 그 분의 특징은 얼굴색이 희고  살집이 포동 포동한 중키 정도의 체구를 지니고 있였다.

그리고 대단히 엄격한 분이었는데 분필통과 지시봉및 회초리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길이가 40cm정도 되는 딱딱한 피나무 작대기를 같이 들고 다녔다.

기술 수업시간에 학생들은 여느 다른 과목시간과 마찬가지로 정숙한 분위기에서 수업에 전념해야 했다.

특히 수업시간중 껌을 씹었다가는 엄청난 봉변을 당할수가 있었다.

껌울 씹은 학생은 껌을 씹었다는 벌칙으로 다음날 껌 한갑이  아니라 

껌을 아예 한통을 사다가 그 선생님에게 갖다 바쳐야  했다.

그 당시에도 그랬지만 그러한 벌칙은 세월이 지난 지금에 생각해 보아도 

그것은 매우 가혹하고도 비인간적인 형태의 벌칙이었다.

어느날 영천중학교에 다니던 김종기란 학생은 기술 수업시간 중 과거의 역사적 사건에 따라

파생된 독일군이 먼저 만든 따발총을 전쟁터에서 소련군이 주워 가져가서 

 다시 소련제 따발총으로 만들어 북한군에게 전해졌다는 이야기를 

듣고와서 그것이 마치 실제로 있었던 참말인양 말햇다.

그 이야기의 내용인즉 

한국전쟁 당시 북한 괴뢰군이 소련에서 제공받았던 PPSh-41 따발총은 

원래 독일군이 먼저 만들었는데 전쟁시 소련군이 그것을 주워가서 

 다시 본떠 만든것이 PPSh-41 따발총이라고 말했다.

누가 그런 소릴하더냐고 되물으니  자기 학교 기술 선생님께서

그렇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당시 필자는 그말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지난후 필자는 그 당시 2차 세계대전의 야사같았던 

기술선생님의 그 이야기가 비로소 거짓말이 아니었음을 깨달았다.

한국전쟁 당시 북한군의 따발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소련군 PPSh-41 기관단총의 원조는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제작했던 베르그만 MP-18 기관단총이었던 것이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