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전쟁 당시 과달카날 제도 솔로몬섬 일루강 전투(Battle of the Ilu river)시
악어 지류 - 앨리게이터 크리크로 알려진 모래톱에서 야간 새벽 1시 30분에 반자이 돌격을 감행하다
미 해병대 1연대 2대대의 37mm 대전차포와 75mm, 105mm 야포및 M3 스튜어트 전차 5대의
방어 공격을 받고 전원 몰살한 일본 이치키 기요나오 대좌의 28보병연대 병사들 - 1942년 7월 21일
과달카날 솔로몬섬 악어 지류 서쪽 모래톱에 널려진 일본군 병사들의 사체
과달카날 일루강 야간 전투가 끝난 후 다음날 오전 악어 지류 모래톱에 널려 있는 반자이 돌격시
몰살된 일본군들의 사체를 확인하는 미 해병대 병사들 - 1942년 7월 21일
과달카날 제도 솔로몬 섬의 악어 지류(앨리게이터 크리크) 윗쪽
룬가강(Lunga-Mbetikama river)의 근래 모습 - 2010년 5월 27일
태평양 전쟁 당시 테나루 전투는 과달카날 전투에서 일본 육군이 펼친 첫 번째 공세였다.
이 전투를 미국에서는 Battle of the Tenaru로 기재하며
일본측에서는 イル川渡河戰(일루강 도하전)으로 기재한다.
그러나 이름과는 달리 실제 전투가 벌어진 장소는 테나루강이 아니라 일루강(Ilu River)이다.
이는 당시 미국 해병대에서 들고있던 지도가 제작된지 좀 오래된 버전이라
지형묘사는 그럭저럭 비슷했는데 강 이름을 테나루강으로 잘못 적어놓았던 것이 원인이었다.
완전히 없는 이름을 적었던 것은 아니고 지도 제작가가 위치를 착각하는 바람에
일루강과 테나루강의 이름을 반대로 적어놓았다.
그 때문에 일부 역사가들 중에는 이름이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며
일루강 전투(Battle of the Ilu river)로 기재하기도 하며
전투가 벌어진 장소를 따서 앨리게이터 지류 전투(Battle of Alligator Creek)로 기록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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