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해리퍼드의 가는길[Heryford Cow,s last Journey]

슈트름게슈쯔 2015. 4. 10. 20:09




해리퍼드(Hereford)의 머나먼 이동 길 





안타까운 해리퍼드의 마지막 가는길 



육우로 유명헌 헤리퍼드 품종은 영국 헤리퍼드 지방의 지주와 소작인들이 몇 세대에 걸쳐 개량해서 만든 고기소이다. 

목초가 많은 헤리퍼드셔 지방에서는 여러 세대 동안 수레를 끌고 고기를 얻기 위해 헤리퍼드를 사육했다. 

이 소의 특징적인 털색은 붉은색 바탕에 흰색무늬가 있고 머리는 흰색인데, 비교적 짧은 기간에 형성되었다. 

헤리퍼드 품종에 대한 혈통기록이 1846년 처음 나왔을 때는 

이 품종을 얼룩무늬 얼굴, 연한 회색, 어두운 회색, 얼굴이 흰 붉은색 등 4종류로 나누었다. 

그로부터 25년 후 얼굴이 흰 붉은색을 제외한 3종류는 사실상 멸종되었다. 

헤리퍼드의 두드러진 특징은 색깔이 균일하고 빨리 자라며, 좋지 않은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것이다. 

미국의 경우 헤리퍼드는 1817년 헨리 클레이에 의해 처음 도입되었다. 

이 품종은 북쪽의 캐나다에서 남쪽의 멕시코에 이르는 북아메리카 전역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영국에서는 이 품종을 주로 헤리퍼드·우스터 지방과 그 주변에서 기르지만,

 스코틀랜드·아일랜드·웨일스에서도 그 무리를 볼 수 있다. 

헤리퍼드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브라질 남부의 국지적인 환경에도 적응했다. 

미국에서는 1900년경 등록된 헤리퍼드 중 나면서부터 뿔이 없는 개체들을 

선택교배하여 뿔 없는 헤리퍼드 종을 개량했다. 그

뒤 뿔 없는 헤리퍼드는 수가 급격히 늘어나 하와이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이들 무리를 볼 수 있게 되었고 세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





photo from : Livejourn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