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인도코뿔소의 네팔 마을 거리 출몰 사람 공격[Indian rhinoceros attacking people appear to Nepal village street]

슈트름게슈쯔 2015. 4. 1. 14:30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40㎞ 떨어진 헤타우다 마을에 출몰하여 

마을을 휘젓고 다니는 야생 인도 코뿔소- 2015년 3월 30일 




 네팔의 동물 보호구역에서 탈출한 인도 코뿔소 한 마리 때문에 마을이 아수라장이 됐다.   

2015년 3월 30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40㎞ 떨어진 헤타우다 마을에 

  갑자기 나타난 야생 인도 코뿔소가 도로를 마구 뛰어다닌다.  

이중의 두터운 갑옷으로 둘러싸인 1400kg 중량의 육중한 인도 코뿔소의 습격에

 놀란 마을 사람들은 혼비백산하며 도망을 치게 된다.  

네팔  파르사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20km 떨어진 마을까지 탈출한 인도 코뿔소는 

사람뿐만 아니라 달리는 오토바이와 주차된 차량들을 들이받았다.   

인도 코뿔소의 공격을 미처 피하지 못한 사람들은 큰 부상을 당했다.   

이날 인도 코뿔소의 공격으로 네팔인 61세 여성 한 명이 사망하고 여섯 명이 크게 다쳤다.  

네팔 경찰은 처음에 북을 치며 코뿔소를 유인하려 했지만 실패해 결국 마취 총으로 포획하는 방법을 택했다.   

네팔 경찰은 "코뿔소에 의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다"라며

 "심지어 코뿔소가 울타리를 넘어 지역 병원에 들어가 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등 대소란이 벌어졌다"라고 말했다.   

인도 코뿔소는 몸길이가 평균 3m 이상으로 무게는 약 1,400kg이며 

초속 15m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네팔에는 현재 534마리의 인도 코뿔소가 서식 중이며 

한 해 최소 두 마리 이상이 밀렵으로 죽어가고 있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