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양심적인 일본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Conscientious Japanese history scholar Norio Kuboi]

슈트름게슈쯔 2015. 4. 24. 19:39



구보이 노리오 모모야마 대학 명예교수가 2015년 4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동북아 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일본 역사학자이자 '다케시마의 날 바로 보기 모임' 이사장인 

구보이 노리오( 久保井規夫) 모모야마 대학 명예교수는

2015년 4월  24일 한일 간 독도 문제와 관련해 

"일본 내에서 일본의 자료로 자꾸 은폐하려고 하는데

 자꾸 공개해서 일본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구보이 교수는 새롭고 다양한 역사 자료로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증명하고 알리고 있어 국내에서 양심적 학자로 평가받는다.  

구보이 교수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일본에서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 관련 내용의 교과서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은 이러한 주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전달해야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검정에서 합격하려 모든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는 

내용이 들어가게 됐고 그러한 내용의 교과서만 (검정을) 통과해 (일본에서) 사용하고 있다"며 

"초등학교에는 그런 자료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앞으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불법 점거라는 말이 들어간다"고 알렸다.  

구보이 교수는 "1905년에 독도를 (일본이) 빼앗아 버렸는데 

한국을 이미 식민지로 만들어 한국이 (이에) 항의할 수 없었다"며 

"독도와 울릉도는 군사적으로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전쟁 당시를 들어 "미국 폭격기가 출격하면 울릉도와 독도는 랜드마크가 된다"며

 "연합국은 일본명 다케시마라고 불리는 리앙쿠르암(독도)을 한국 측에 

반영해야 한다고 얘기했지만 미국 측이 한국에 이 두 섬을 넘기면

 자유롭게 쓸 수 없어 일본이나 한국 소속이 아니라 애매모호하게 만들었다. 

리앙쿠르암은 조선 영토의 땅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문제는 미국의 전략이지만 일본은 그런 것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다"며

 "제가 연구하는 것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것을 발견하고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함이다"고 덧붙였다. 

 구보이 교수는 "일본 사람들은 이승만 전 대통령 때 한국이 독도를 점거했으며 

독도는, 다케시마는 전쟁에서 패해 빼앗긴 땅이라고 생각한다"며 "

그러나 (1952년 독도를 영해에 포함한) 이승만 라인은 

(1946년 독도를 일본의 어업 수역에서 제외시킨) 맥아더라인에

 덧붙인 것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구보이 교수는 아울러 "1910년 일본은 한국을 합병했지만 

어떤 내용으로 합병했는지 가르치지 않아 합병에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며

 "침략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다. 

한일 간 선린 우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짚었다.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위원장인 김세연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한 통화에서 "구보이 교수는 일본인 학자로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고 사료로 역사적인 증명을 해 

일본에선 상당한 위협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학문적 양심과 역사적 진실을 지키려 용기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 동북아역사재단 등에 잠재돼 있던 

자료들을 체계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형태로 잘 정리를 해뒀던가 하는 

반성이 많이 드는 자리였다"며 "구보이 교수가 한국 주장이 

대체로 일본 주장에 관한 반론 수준에 그쳤다고 했는데 

우리가 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부분"이라고 짚었다.  

한편 이날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위 회의에선 오는 6월 말로 종료되는

 특위 활동 시한의 추가 연장을 조속히 확정짓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일본 모모야마대학 구보이 노리오 명예교수가  2015년 4월 24일 

국회 동북아 역사왜곡대책 특별위원회에서 19세기 중반(노리오 교수는 순조 22년인 1822년 제작으로 주장) 

조선에서 제작한 '해좌전도'를 보여주며 독도는 한국땅임을 설명하고 있다.



독도는 한국 땅'이라고 주장해 온 일본인 역사학자가 

새로운 사료를 근거로 일본 정부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구보이 노리오 모모야마대학 명예교수는 2015년 4월 24일 

오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에 출석해 

일본 외무성이 내세운 첫 번째 증거 자료를 "해적판"이라고 주장했다.   

일본 외무성은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첫 번째 자료로

 나가쿠보 세키스이의 '개정일본여지노정전도(1846년)'를 내세우고 있다. 

이 지도는 독도가 '다케시마'라고 표시돼 있고, 일본령이라는 표시인 황색 표시가 돼 있어 

일본이 오래 전 부터 독도를 자국의 영토로 인식해왔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리오 교수는 "이 지도는 정규판이 아닌 해적판 지도"라며 "

정규판이라면 있어야 할 작성자의 서언도, 발행처의 명칭도, '제O판'이라는 각인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해 오류가 있었던 초판 지도(1775년)를

 그대로 차용한 '해적판'을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령으로 오인할 수 있는 황색 표시는 

오류라는 점이 확인됐다며 "당시 관에서 이 지도 발행을 허가할 때 '

울릉도와 독도를 일본령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확인됐고,

 4년 뒤인 1779년 이후 정규 개정판에 울릉도·독도가 무색(조선의 영토)으로 표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노리오 교수는 "일본 정부가 정규판이 아닌 해적판을 사용하는 것은

 울릉도·독도를 일본령으로 꾸밀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는

저자의 개정의도를 왜곡하고 역사의 진실을 가리는 행위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를 일본 영토라고 우기며 그것을

국제사회에 각인시키기 위하여 한국에 대한 

또 다른 영토 침략을 일삼고 있느 현재에 

구보이 노리오 모모야마대학 명예교수는 

그야말로 양심적인 한명의 일본인이라고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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