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남아프리카 표범의 사파리 가이드 공격[South Africa leopard attacked a safari guide]

슈트름게슈쯔 2015. 7. 7. 14:01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의 표범 - 2015년 7월 2일






2015년 7월 2일 38세의 영국인 사파리 가이드 커티스 플럼씨는 

남아프리카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갑작스런 표범의 공격에 의해 팔에 외상을 입었다.

그는 사파리 도중 관광객들에게 표범을 보여주기 위해 잠시 차량을 세웠는데 

그때 덤불 옆에 있다가 갑자기 차량 가까이로 다가온 표범이 그의 팔을 덮쳐 물어버린 것이었다.

순간적으로 표범의 공격을 받은 키티스 플럼씨는 

오른팔 사파리 점퍼를 물어뜯고 있던 표범의 귓때기를 잡아서 

바로 떼어내며 밖으로  내동댕이쳐 버렸다.

내동댕이쳐진 표범은 다시 토요다 사파리 차량의 보닛 부분으로 올라타서 

사람을 공격하려고 덤볐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공격하는것으로 보아 표범은 매우 굶주렸던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표범에게 팔을 물린 가이드 커티스 플럼씨의 상처는 경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표범이 사람의 팔을 물어 뜯는 이 장면은 한국의 고대소설 장화홍련전을 떠올리게 한다.

장화홍련전에서 계모 허씨의 장남이었던 장쇠는 전처 소생의 딸인 장화를 괴롭히며 

누명을 씌우고 연못에 빠져죽게 만들었다.

그러했던 장쇠는 산중에서 나타난 호랑이의 습격을 받아 

두귀와 한팔과 다리 하나를 물어 뜯기고 잃었었다.





photo from : Mail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