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말레이 전선 일본 전차대를 박살낸 호주군 2파운드 대전차포

슈트름게슈쯔 2015. 8. 6. 12:02

Australian 2 Pounder Anti Tank Gunners firing

 Imperial Japanese Army Tanks

destroyed in the Maleysian Battle front WW2






영국 런던 보빙턴 전차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일본 95식 하고(Ha-Go)경전차

중량이 7.4톤에 최고시속 45km를 발휘했던 일본군의 95식 경전차 Ha-Go는 
37mm포를 탑재했다.
2차 세계대전 초기에 비교적 경전차 형태의 화력으로 볼때 공격력은 나름대로 갖추었지만 
이 전차의 제일 큰 결점은 최대 장갑의 두께가 고작 12mm밖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대단히 얇았다.
그래서 미군 M-2 중기관총의 집중사격에도 철판이 관통되기 일쑤였고 방어력이 대단히 취약하여 
연합군 대전차 병기의 좋은 밥이 되어 버렸다.







말레이반도 북부 정글을 돌파하여 영국군의 저지선 Jitra라인을 뚫고 싱가포르 방향으로 침략해 내려오는 

일본군 95식 Ha-Go 전차대 - 1941년 12월 11일






호주군 대전차포에 피격되어 일단 전차 밖으로 탈출했으나 전원 사망한 일본 95식 전차의 승무원들 - 1941년 12월 11일




무어(Muar)  Parit Sulong 도로의 측면에 포진하여 진격해 내려오는 


일본군 전차대를 차례대로 명중시켜 버린 호주군의 대전차 포병들

독일군이 1940년 프랑스 북부의 아르덴느 삼림을 돌파하여 프랑스로 쳐들어온 기습 공격처럼 
일본 또한 1941년 12월 초에 말레이 반도 북부의 밀림을 뚫고 기습적인 남침으로 공격해 내려 왔다.
바다로 상륙 침공을 해오리라 예상하고 있었던 영국의 퍼시발 장군은 
일본 야마시타 중장의 말레이 북부 밀림 돌파 공격에 허를 찔린 격이었다.
무어 전투에서 호주군이 영국군 2파운드 대전차포를 이용하여 일본군 전차대를 
저지시킨 형태는 안심하고 밀림을 돌파해 내려오던 일본군의 기습을 역으로 이용한 
호주군의 성공적인 선제 공격이었다. 



말레이시아 무어(Muar) 전투에서 싱가포르 방면으로 침략해 내려오는 일본 전차대의 95식 Ha-Go 경전차 6~9대를 


40mm 2파운드 대전차포로 격멸시킨 호주군 포병들 - 1942년 1월 18일

이 전과는 싱가포르가 함락되기전 호주군이 일본 전차대를 
격멸시킨 발군의 성과였지만 실상 마지막 분전 이었다.
이후 일본군들은 이 전투의 패배로 인하여 마치 분풀이라도 하듯 
Paint Sulong에서 참혹한 학살극을 벌인다.




말레이시아 바크리에서 파괴된 일본군의 95식 Ha-Go 경전차 - 1942년 1월 18일 







무어(Muar) 전투 당시 일본군의 말레이 반도 남단 싱가포르 침략 루트    





영국 Duxford 임페리얼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2파운드 대전차포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군의 40mm 2파운드 대전차포       







 photo from : Militaryphot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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