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수출입 물동량에 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끼치고 지구촌의 대기 오염을 엄청나게 가중시킨
후진국적 인재에 의한 중국 텐진 항구 물류 창고 지역의 폭발 사고 - 2015년 8월 12일
1995년 스티븐 시걸 주연의 영화 언더씨즈 2 에서는 그레이져라는 인공위성 무기가 등장한다,
영화속의 첨단무기였던 인공위성 무기는 그곳에서 강력한 에너지의 파동을
지구로 발사시켜 운행되는 여객기및 세계 각국에 산재해 있는
여러 도시들의 공업시설을 파괴시켜 버리는 것이었다.
그것은 비정상적이고 광적인 천재 과학자 드래비스 데인(에릭 보고시안)이라는 자가 개발한 무기였다.
그는 열차속에 남은 케이시 라이백이라는 대원을 자진항복시키기 위해 인공위성 무기로 폭발의 본보기를 보여준다.
바로 그 본보기의 실험 대상은 중국 광조우 비료공장이었다.
그는 중국의 비료공장은 실제로 폭약공장이라고 지칭하며
위성무기 그레이저을 호출시켜 광조우의 비료공장및 화학공업지지대에
강력한 에너지의 파장을 발사하여 대폭발을 일으키게 만든다.
그로부터 20년후 영화속의 내용과는 다르지만 그와 유사한 중국 도시의 대폭발이
중국 동북부의 도시 텐진에서 발생했다.
2015년 8월 12일 오후 11시 30분 중국 동북부 톈진항의 한 창고에서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면서
지역주민과 소방관 등 최소 44명이 사망하고 520여명이 부상했다.
텐진항에서 폭발 사고로 인하여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는 최소 44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오전까지 중국 국영 중앙(CC)TV는 이번 사고로 17명이 숨지고
32명의 중상자를 포함해 248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출동한 지역 소방관들 다수가 사망하면서 그 수가 급격히 늘었다.
사망자 44명 중 12명이 소방관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소방관 36명은 실종상태이며, 33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번 사고는 톈진항에서 물류회사인 루이하이의 위험물 적재 창고에 있던 인화성 물질이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첫 폭발로 인한 불꽃이 다른 창고로 번지면서 30초 간격으로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중국지진센터는 "첫 폭발의 강도는 TNT 3t, 두 번째 폭발의 강도는 TNT 21톤에 해당했다"고 밝혔다.
현재 중국 당국은 사고 현장에서 추가폭발 가능성이 있다며 구조작업을 일시 중단했으며,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께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피해상황을 발표할 예정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번 사고의 책임자를 가려 엄벌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상자 중에는 교민 한 명과 출장자 한 명 등 한국인 두 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한 명은 찰과상을 입었고
다른 한 명은 다섯 바늘 정도 꿰매는 상처를 입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영화 언더 씨즈 2 속의 인공위성 무기 그레이저 - 1995년
photo from : fateoflegion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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