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31년 만에 발견된 희귀 앵무조개 알로노틸러스[Rare Elusive Sea Creature Allonautilus scrobiculatus Shell Spotted After 31 Years]

슈트름게슈쯔 2015. 9. 8. 00:56

 

 

파푸아 뉴기니섬 Ndrova 섬 해안에서 유영하고 있는 희귀 앵무조개 알로노틸러스(Allonautilus scrobiculatus) - 2015년 8월

 

 

 

파푸아 뉴기니 바다속에서 유영하는 노틸러스 폼피리우스(왼쪽) Nautilus pompilius 와

알로노틸러스(오른쪽) Allonautilus scrobiculatus - 2015년 8월 3일

 

 

 

 

파푸아 뉴기니섬 Ndrova 섬 해안에서 유영하고 있는 노틸러스 폼피리우스 앵무조개와

희귀 앵무조개 알로노틸러스(Allonautilus scrobiculatus) - 2015년 8월 3일

 

 

 

앵무조개를 손에 든 피터 워드(eter Ward) 박사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희귀 앵무조개가 남태평양에서 31년 만에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2015년  8월 25일 미국 워싱턴대 연구팀은 한달전  7월 파푸아뉴기니

 인근 섬(Papua New Guinea's Ndrova Island)에서 앵무조개를 발견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구팀의 피터 워드(Peter Ward) 박사는 내셔널지오그래픽 블로그에

"앵무조개가 오랜 기간 생존할 수 있었던 비밀을 밝혀냄은 물론

 야생 속 앵무조개의 모습을 최초로 촬영했다"고 전했다. 

 또한 피터 박사는 바다 500~1300피트 아래에 미끼로 둔 물고기와 닭이

 앵무조개의 먹이가 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고 밝혔다.

 앵무조개는 무려 5억 년 동안 생존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연구팀이 발견한 앵무조개는 가장 희귀한

'알로노틸러스'(Allonautilus scrobiculatus) 종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민들이 장신구를 만들기 위해 무분별한 포획을 벌인 탓에

앵무조개는 현재 총 6종만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photo from:www.washington.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