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考古學]

독일군과 파리 샤크레 쾨르 대성당 [Nazi German Army Soldiers and Paris Basilique du Sacré-Cœur]

슈트름게슈쯔 2015. 10. 14. 18:17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침략하여 파리를 점령한 후 

샤크레 쾨르 성당앞 축대 난간에 

나치스의 표식 스바스티카가 그려진 플랫카드를 내건 독일군 - 1940년 







프랑스 파리 몽마르뜨 언덕에 위치한 샤크레 쾨르 대성당의 근래 모습 



샤크레 쾨르 대성당은 파리에서 가장 높은 몽마르뜨 언덕에서 

가장 높은곳으로  파리의 전경과 야경을 보기가 좋다.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이곳은 몽마르뜨에서 바라보는 파리 전경중 최고로 친다.

 몽마르뜨 언덕 위에 새워진 새하얀 건축물인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1870년 프로이센과의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 정부와 이에 반발하여 

일어난 파리 코뮌 항쟁 등으로 혼란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지어진 성당이다. 

이 성당은 당시 암울했던 파리의 분위기를 영적인 힘으로 눌러 극복하고자 

가톨릭교도들이 모금한 기부금으로 1877년부터 약 40년에 걸쳐 지어졌다. 

성당 앞 루이 9세와 잔다르크 청동상은 당시의 의지와 분위기를 나타낸다. 

로마 비잔틴 양식의 외관은 파리의 다른 성당들과는 다른 이국적인 모습이다. 

해발고도 129m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지대에 있는 사크레쾨르 대성당은 

에팔탑,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보는 파리 전경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특히 날씨가 좋은 날은 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고, 

하늘의 파란색과 성당의 새하얀 대리석과 어울려 더욱 밝고 멋스럽게 느껴진다. 

성당 앞쪽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처음 길을 닦았을 때 사용된 돌들이 그대로 사용되고 있는데, 

실제로 파리 코뮌 마지막 저항 때 무기가 없던 노동자들이 바닥의 돌을 뽑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내부에는 뤽 올리비에르 메르송이 제작한 세계에서 가장 큰 모자이크를 볼 수 있다. 

아쉽지만 성당 내부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유의해야 된다.

성당의 종루에는 무게가 26톤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종이 있다. 

현재도 시간마다 종이 울린다.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테르트르 광장은 

예술가들의 작품 활동을 볼 수 있어 올라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다. 

성당으로 가는 길 M2 Anverss역 근처에는 최근 프리마켓이 자주 열린다.

성당 아래쪽으로 초콜릿과 쿠키, 마카롱을 파는 유명 상점과 

귀여운 소품,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많아 관광객들에게 갖가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