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 당시 미군 155mm 곡사포의 오발탄에 의한 수송기 추락 사고 - 1967년
베트남전 당시 미군의 C-7 Caribou군용 화물 수송기 한대가 베트남 남부 둑 포(Duc Poh)근처에
있는 미군 특수부대 캠프 상공에 접근 비행을 하던중 발사한 155mm 곡사포 포탄의
공중폭발로 인해 기체의 뒷부분이 동강난채 파괴되어 추락하는 장면이다.
이 사고로 인해 수송기의 기장 존 더들리 와일리(John Dudley Wiley)를 포함하여
3명의 항공기 승무원들이 사망했다.
이 끔찍한 사고는 미 육군 항공대 수송기가 미처 미 육군 포병대의 포병 훈련 사격권을
파악하지 못한데 따른 상황에서 접근 비행을 한것과 수송기가 사격 훈련 당시 접근비행을
하지 못하도록 재빨리 긴밀한 경고의 연락을 서로 주고 받지 못했던 형태로서
그야말로 아군의 포탄에 아군이 숨지는 무지한 군대의 참극이었다.
photo from : www.arcplane.com.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