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미스텔 독일 공군의 비밀병기 비행폭탄- WW2 German Luftwaffe Secret Weapons Mistel Bomber-Fighter Flying Bomb

슈트름게슈쯔 2016. 1. 27. 17:36




나뭇가지로 위장한 독일 공군의 비행 폭탄  미스텔 - 융커스 Ju 88 폭격기와 포케볼프 Fw190 전투기의 조합 





미스텔 - 융커스 Ju 88 폭격기와 포케볼프 Fw190 전투기의 조합 


프랑스 비행장에 버려진 미스텔(Mistel)을 쳐다 보는 미군 장교 -  1945년 5월 4일 




2차 세계대전 말기 연합군이 노획한  독일 공군의 비행 폭탄 미스텔 - 1945년 5월 





미스텔- 포케 불프 Focke-Wulf Ta 154 야간 전투기와 포케볼프 Fw190 전투기의 조합 





미스텔 - 융커스 Ju 88 폭격기와 메서슈미트 BF-109 전투기의 조합 





미스텔의 비행중 융커스 Ju 88 폭격기에서 분리된 메서슈미트 BF-109 전투기 






독일 공군의 비밀병기 미스텔 비행폭탄 계획의 입안자 - 베르너 바운바흐(Werner Baumbach : 1916~1953)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그는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파일럿으로 

복합 항공기의 폭격 시스템 계획을 대전 중반기였던 1942년부터 입안하여 준비했다.

1944년 그는 새로 설립된 기구였던 Kampfgeschwader 200에서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명령에 의한 특수 임무를 담당했다.

그는 총 30만톤의 연합군 선박을 격침시킨 공로로  기사 철십자 훈장(Knight's Cross)과 

백엽검 기사 철십자 훈장(knight cross with oakleaves and swords)을 수여받았다.





2차 세계대전 말기 벨기에 상공에서 미 공군 제 8 전투 비행대의 P 51 머스탱 전투기의 기총 소사 공격을 받는 

독일 공군 베어나드 H 호베스(Bernard H. Howes)중위의 

미스텔 씨리즈 2형 - 융커스 Ju 88 폭격기와 메서슈미트 BF-109 전투기 - 1945년 2월 3일 



미스텔은 독일어로 겨우살이를 뜻하는 단어이다.

또한 미스텔은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 공군이 전쟁 막바지에 

비밀병기로 제작했던 폭격기와 전투기를 합친 비행폭탄이기도 했다. 

미스텔은 융커스 Ju 88 폭격기 계열의 기체 조종석 부분을 제거하고 

그 부분에 폭발물을 가득 탑재하고  그 위에 조종사가 탑승하는 

모기(母機; 주로 전투기)를 장착시켰던 즉 폭격기에 전투기가 달린 비행폭탄이었다.

, 미스텔의 엔진과 조종면(Control Surface)은 모기에 탑승한 조종사가 함께 조작할 수 있었다. 

목표지점에 접근하여 분리된 후 모기는 이탈되고 미스텔은 자유활강하여 명중한다. 

미스텔 비행폭탄에 유도기능은 없다. 

미스텔 비행폭탄은 1부터 5까지의 시리즈가 있었다.

그러나 실전에서 사용된 조합은 융커스 Ju88폭격기와  

포케볼프 Fw190 전투기의 결합 뿐이었다.  

Ju88 등을 개조한 무인기에는 1.8t의 탄두가 탑재되었으며, 

성형작약탄도 준비되어 목표물에 큰 피해를 입히는 게 가능했다.

 하지만 미스텔이 나온 시점은 전황이 악화되고 제공권을 빼앗긴 시점이라

 만족스러운 전과를 세우지 못하고 전쟁은 끝나고 말았다.  



미스텔 비행폭탄은 작전시은 2가지의 문제점이 따랐다. 



1,무유도방식 문제 


 무유도방식으로서 대공 포대로 잘 방호되는 적의 중요 목표물까지 

조종사가 목숨을 걸고 날아가야 한다. 

문제는 애초에 둔중한 폭격기인데다가 내부에 폭약까지 가득 싣고 비행하는것 자체가 무리수였다. 

따라서 엄청난 수준의 베테랑 조종사가 아니면 성과는 고사하고 살아남기도 힘들다. 

급조병기였기 때문에 폭격기와 전투기가 분리가 되지 않으면 그대로 카미카제가 된다.

 게다가 일단 이륙하면 엄청난 폭약량때문에 안전하게 착륙시키기가 거의 불가능하며,

 아군 지역에 잘못 착륙하거나 불시착한다면 대형참사가 발생한다. 

그래서 별도의 연습기가 필요하다. 



2,항속거리 제한의  문제 


일단 적진 한복판에서 탈출해야 하므로 성공적으로 폭격기를 투하하더라도 

조종사는 자신의 전투기를 조종해서 공중전과 

회피기동을 통해 위험지역을 빠져나가야 한다. 

따라서 폭격기의 항속거리만 따져서 전투에 투입하면 

설령 살아서 그 자리를 빠져나가더라도 항속거리 부족으로 인해 

중간에서 전투기가 되돌아오다가 추락한다.

 그렇게 되면 고급 전투 병력 베테랑 조종사 한명을 바로 상실하게 되는 문제가 따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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