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시칠리아섬 메시나 항구의 독일군 큐벨바겐 차량 - WW2 German Army vehicle Volkswagen Kübelwagen in the Sicilia island Messina Harbor

슈트름게슈쯔 2016. 5. 8. 13:06



2차 세계대전 당시 시칠리아섬 San Piero Patt의 산지 마을 도로를 지나는 

차체 앞부분에 제리캔을 장착한 독일군 큐벨바겐 차량 -1943년 

(VW Typ 82 leichter geländegängiger Personenkraftwagen (Kfz. 1) Kübelwagen)








2차 세계대전 중반기 시칠리아 섬에서 이탈리아 본토로 후퇴하기 위해 

시벨 페리((Siebelfähre)수송선을 이용하여 메시나 해협을 건너는 

독일군 큐벨바겐 차량의 컬러 사진 - 1943년 8월



메시나 해협은 시칠리아 섬과 이탈리아 반도의 끝 칼라브리아 주 사이의 좁은 해협이다. 

폭이 가장 좁은 곳은 1.9km로 티레니아 해와 이오니아 해를 잇는다. 

이탈리아 서해안에 있는 시칠리아 섬의 메시나와 이탈리아 동해안에 있는 

이탈리아 반도의 빌라산조반니 및 레조디칼라브리아 사이를 횡단하는 

연락선이 운항하며 시칠리아 섬의 중요한 교통로이다.

로마시대 부터 중요한 해상 교통로 였던 메시나 해협은

역사적으로 보면 고대 그리스와 카르타고와 로마의 격전지였다.

메시나 해협은 지중해의 요충지에 위치 하고 있어서 

수많은 민족들이 이곳을 점령했다.

그리스,페니키아,로마는 물론 독일,프랑스,에스파니아등이 차례로 지배하였다.

현재는 이탈리아의 자치주이다.

메시나 해협은 바로 로마와 북아프리카의 국가 카르타고 사이에서

벌어졌던 제 1차 포에니 전쟁의 시발점이 된 지역이다.

당시 해상 제국으로 지중해 무역을 지배했던 북아프리카의 카르타고와

새로운 지중해의 강자로 떠오른 로마가 제해권을 두고 격돌한 지점이었다.

이 해협에서 양국의 수많은 병사들이 전투후 수장이 되어 고혼이 되었다.

 B.C 3세기 부터 2세기에 걸쳐 세번의 포에니 전쟁이 발생했다.

제 1차 포에니 전쟁은 BC 264년 부터 BC 241년 까지 24년간 지속되었다.

2차 포에니 전쟁은 BC 218년 부터 BC 202년까지 지중해 패권을 다툰 전쟁이었다.

북아프리카에서 스페인을 거쳐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로 쳐들어간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은 제 2차 포에니 전쟁 당시

용맹을 떨쳤으나 결국 로마를 함락시키지 못하고 실패한다.

제 3차 포에니 전쟁은 카르타고가 로마에 패하면서 

지중해의 패권을 로마가 차지하면서 역사의 

흐름을 바꾼 전쟁이었다.

한니발이 제 2차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패인중의 하나는 바로 메시나 해협에서 부터 

스페인 사이의 바다의 제해권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이 바다의 제해권을 카르타고가 확보 하고 있었다면 

알프스 산맥을 넘어가면서 굶주림과 추위에 의해

낭떠러지 절벽 밑으로의 추락 사고등으로 잃었던 

3만 3천명의 병력을 유지시킨 후  

이탈리아 본토로 이동시켜 유리한 전쟁을 취할수가 있었다. 

결과적으로 메시나 해협의 제해권을 유지한 것이 로마가 

세계 제국을 탄생시킨 시발점이라 할수 있다.







photo from : live.warthunder.com

                          ww2colorfarbe.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