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러시아 네브스키 파타촉에서 발굴된 독일군 장교의 유물 금속박스 Nazi German officer metal boxes of artifacts unearthed in Nevsky Pyatachok

슈트름게슈쯔 2016. 6. 2. 08:42

















독소전쟁 당시 어떤 소련군 장교가 전선에서 노획한후 네브스키 파타촉의 

자기집 주변 땅속에 묻어놓았다가 70여년이 지난후 발굴된 

독일군 장교의 소지품이 든 유물 금속 박스 - 2016년 6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구 레닌그라드)에서 약 500km 떨어진 네브스키 파타촉에

거주하는 시민 드미트리 루키치씨는 자신의 교외 별장 화장실 근처에서 뭔가를 발견했다. 

그는 친구와 함께 땅속을 파기 시작한 후 몇분 만에 어떤 금속 박스를 발견했다.

그것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독일군 장교 군복과 이름을 알수 있는 인식표 목걸이와 

5마르크가 든 지갑및 시가 박스와 자마이카 럼주 2병등이 든 수하물 금속 박스였다, 

금속박스 내부의 내용물이 땅속에서 부식되어 썩지않고

 근 70여년동안 온전한 상태로 보존이 되어 있었던 것은 

단단하게 잠긴 상태로 금속제 상자의 이음매 부분의 고무가 습기를 차단시키는 역할을 한 것이었다.

발굴된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유물 자료들 사진들을 키르기스 주립대학의 역사학및 사회과학 부분의 

최고 권위자인 알림쿠로바 시나레 카디로브나 교수에게 제출했는데 

사진 자료들을 검토한 후 교수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이 금속제 박스는 독소전쟁 당시 어떤 소련군 장교가 한달에 한번씩 6kg정도의 소포를 

집으로 보낼수 있었기에 독일군의 군복과 소지품등을 노획한 후 발송했던 수하물 박스로 보인다.

하지만 소포를 집으로 발송한 후 온전한 형태의 독일군 군복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사실이 

 소련 NKVD나 공산당 지구위원회에 발각을 당한다면 대단이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수 있었기에 

눈에 띄지 않게 하기 위해 그대로 땅속에 묻은 것으로 보인다.




photo from : Odnoklassniki Vkontak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