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사나운 황소의 베라크루즈 축제 시민 공격 - Wild Bull attacked someone citizen in the Veracruz Festival

슈트름게슈쯔 2016. 7. 25. 19:43





해마다 7월 6일 스페인의 팜플로나에서 개최되는 산 페르민 축제의 황소달리기 행사는 

차피아 람파르트라고 하는 옛 요새 유적에서 투우장까지 875미터가량의 거리를

 평균 600kg이나 나가는 난폭한 소 6마리가 평균 시속 25킬로미터로 참가자들과 함께 질주를 벌인다

이 행사는 남성의 용기 시험이자 이성 앞에서 자신의 남성다움을 증명해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스페인 팜플로나는 산 페르민 축제 황소달리기 행사에서 달리는 황소의 뿔을 피해 도주하는 사람들을 

관람하며 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전세계의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로 유명하다.

그러한 스페인 팜플로나의 황소달리기를 본따서 2016년 7월 같은 스페인어 문화권인 

멕시코의 베라크루즈 시에서도 황소달리기 축제를 개최했다. 

그런데 이날 어떤 남성 한명은 황소의 접근을 모르고 바리케이트 밖에서 

질주길로 들어가자 마자 뒤에서 나타난 사나운 황소의 뿔에 치여 그만 실신하고 말았다.

이 남성은 황소에게 공격후 당한후 도로위에서 실신해 있다가 황소의 접근을 견제하며  

가까이 다가온 시민들에 의해 구출은 되었지만 그 후 온전하게 목숨을 건졌는지는 모른다.




photo from : Raw L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