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키예프의 비키니를 입고 오면 기름을 공짜로 주는 주유소 - 2016년 7월 26일
비키니를 입고 오면 기름을 공짜로 넣어주는 주유소가 등장했다.
2016년 7월 26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Kyiv)에 있는 한 주유소에서
비키니를 입고 오면 기름을 공짜로 넣어주는 프로모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주유소에는 기름을 공짜로 넣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차량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실제 대부분의 남성들이 여자친구와 함께 주유소를 방문한 덕분에
비키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을 쉽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남녀 구분 없이 비키니를 입고 있는 손님에게 공짜로 기름을 넣어주기 때문에
남성 손님들도 비키니를 입는 등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고 있다.
남편과 함께 주유소를 방문한 여성 옐리나(Yelena)씨는
"비키니 착용시 공짜 오일 서비스 소식을 듣고 먼저 남편에게 가자고 제안했다"며
"공짜로 기름도 채우고 추억도 남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다른 지역보다 겨울이 빠른 우크라이나 키예프 기후 특성을 고려해
깜짝 준비한 이벤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photo from : br.noticias.yah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