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9월말에서 10월초까지 2주 동안 열리는 세계 3대 축제중의 하나인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서 개최되는 옥토버 페스트 맥주 축재에서 착안을 하여
북한 김정은이 외화벌이 사업을 하나 고안해 냈다.
그것은 바로 북한 최초로 대동강 강변에서 벌이는 술판의 외화벌이인 맥주축제였다.
대동강상에서 벌이는 맥주축제에는 독일 옥토버 페스트에서
독일 전통의상울 입고 세계 관광객들에게
맥주잔을 나르며 도우미 서비스를 하는 여성들과 비슷하게
북한 또한 나름대로 얼굴이 반반한 여성들을 차출하여
도우미로 투입시키는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북한은 평양 대동강변에서 진행 중인 이번 맥주 축제에
젊은 여성 종업원들을 대거 배치시켜 손님몰이에 나섰던것이다.
축제가 열리는 호화 유람선인 무지개호에 배치된 여성 종업원들은
모두 늘씬한 몸매에 짙은 화장을 한 것이 눈에 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에 달라붙는 군복 스타일의 복장에
넥타이와 모자까지 착용한 것이 눈에 띈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6년 8월 12일 시작된 이번 맥주축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 여성 종업원들의 사진을 올리면서부터다.
중국 CCTV와 영국의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도 맥주축제를 소개하며
여성 종업원들의 사진과 영상을 빠뜨리지 않고 전하고 있다.
북한 당국은 대동강 맥주 축제를 통해 관광을 통한
외화벌이를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한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집권 후 벌여온 체제선전성 대형 건물과
평양의 풍경을 과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또 대동강 맥주의 인지도를 높여 외화벌이 상품으로 띄우려는 속내도 엿보인다.
북한 정권수립 기념일인 다음 달 9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체제선전 효과도 노리고 있다.
관영 조선중앙TV는 지난 14일 맥주축제 관련 소식을 전하며
“미제와 그 추종세력의 고립·압살 책동을 짓부수며 사회주의 문명강국을 보란 듯이
건설해 나가는 우리 인민의 행복하고 낙관에 넘친
생활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선전했다.
photo from : www.dailymail.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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