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몽골의 네오 나치 단체 차간 하스 - Mongolian neo Nazi group Tsagaan Hass

슈트름게슈쯔 2016. 9. 8. 21:43














몽골의 노천 광산 관계자에게 자연을 파괴시키는 노천 광물 채굴 행위에 항의하는 몽골의 네오 나치 단체 차간 하스 



몽골은 지하자원 매장량이 엄청난 지하자원의 보고인 국가이다.

그것도 광물 자원의 광상이 초원의 지표 아래에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문자 그대로 땅을 파면 부가가치가 높은 광물들이 채굴된다.

즉 포크 레인으로 땅을 긁어 내면 광물이 산출되는것이다.

몽골은 산속의 광산을 깊이 파들어갈 필요가 없이 

바로 노천 광산에 묻혀 있는 대량의 광물을 채굴할수 있는 것이다.

채굴된 여러가지 광물들중 석탄은 주로 몽골에서 난방용 연로로 이용하고 

철광석과 텅스텐,구리등은 대부분 중국으로 수출된다.

하지만 근자에 중국 또한 성장세가 주춤함에 따라 

최대의 수출 품목인 지하자원의 수출 또한 하향세로 내려 앉아버려 

몽골의 경제 또한 휘청거리며 국가 경제가 

대단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져 있다.

몽골의 어떤이는 나랏글을 대한민국의 한글로 바꾸고 

나라를 대한민국과 합치자고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러한 상황에 철없는 네오 나치 단체 차간 하스는 

어리석게도 나치 복장을 흉내 내고 나치즘을 찬양하며 

몽골 경제의 밥줄인 노천 광산을 찾아가서 그들이 

나라를 먹여 살리는 산업의 노동 행위는 도외시하고 

자연을 파괴시키지 말고 자연보호를 하자며 

광산 채굴 관계자에게 항의하고 있다.


광산 관계자는 그들에게 


이놈들아 ... 지금.. 때가 어느때 인데..

 이런 짓거리야 .


경제가 먼저야 !  경제가 !

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몽골의 네오 나치 단체 차간 하스 - 2016년 



사진 작가 카를로스 베리씨는 몽골의 네오 나치 단체 챠간 하스(Tsagaan Hass)에

흥미를 가져 그들의 활동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기 위해 그들과 시간을 같이 보냈다고 한다.

과거 1979년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에 몽골의 침략자 징기스칸을 추앙하여

그룹 이름을 징기스칸으로 정하고 몽골 전사들의 의상을 입고 경쾌한 댄스 리듬의 노래  

징기스칸을 불렀던 독일의 팝 그룹 징기스칸(Dschinghis Khan)이 있었다.

1979년 박정희 대통령 정권 말기 그 노래는 침략자를 찬양하는 노래로 분류되어 

한국공연 윤리위원회의 지시에 따라 대한민국에서는 금지곡이 되었다.

그로부터 수십년후 몽골에는 이제 나치 독일의 침략자 

히틀러를 숭상하는 챠간 하스(Tsagaan Hass)라는 단체가 등장했다.

한때 유라시아 국가들에 대량 살륙과 약탈을 자행했던 동방의 침략 국가 후손들은

 마치 극과 극은 통한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도 쉽게 

서방 침략 국가의 나치즘에 물이 들어버린 형태를 눈여겨 볼수 있다.








photo from : Carlos Bar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