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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 스톤즈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존스 - Rolling Stones Guitarist Braian Jones

슈트름게슈쯔 2017. 7. 13. 12:24



롤링 스톤즈- 1964년 9월 14일 


믹 재거,빌 와이먼,브라이언 존스,키스 리처즈,찰리 와츠



브라이언 존스는 영국의 록밴드 롤링 스톤즈의 창립 멤버이자 초대 리더였던 인물이었다.

그는 밴드 내에서는 키스 리처즈와 함께 기타 파트를 맡았지만 

60년대 중반부터는 기타에 흥미를 잃고 다양한 악기를 배우고 연주하는데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고 한다.

   브라이언 존스는 조용하고 대중의 인기에 연연하지 않는 성격과

 특유의 귀족적인 외모와 화려한 패션 스타일로 초기 롤링 스톤즈에서 가장 인기있던 멤버였다 

그는 1942년 2월 28일 영국 첼트넘 (Cheltenham)에서 웨일스 혈통의 중산층 가정에서 출생하였다. 

브라이언 존스의 부모님은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그에게 피아노와 오르간을 비롯해

 색소폰, 기타등 다양한 악기를 가르쳤고,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하게 하기도 했다. 

브라이언 존스는 학교에서 그는 반항적이고 저돌적인 행동을 많이 하기로 악명 높았지만,

 타고난 머리가 굉장히 좋았기에 시험에서는 항상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1959년경 브라이언 존스는 학교와 집을 떠나 영국의 북부를 떠돌면서 

세션 뮤지션으로 활동하기 시작하는 동시에 블루스에 심취했다.

 또한 이 때 롤링 스톤즈의 매니저가 되는 앤드류 루그 올드험 (Andrew Loog Oldham)을 만난다. 

이후 런던으로 거처를 옮긴 브라이언 존스는 여러 뮤지션들과 교류하며 

슬라이드 기타 등의 다양한 테크닉을 습득하게 된다.   

1962년 브라이언 존스는 '재즈 뉴스 (Jazz News)'지에 밴드원 모집 광고를 하고, 

건반 주자인 이언 스튜어트 (Ian Stewart), 드러머 찰리 와츠, 베이시스트 빌 와이먼, 

보컬 믹 재거, 믹 재거가 데려온 기타리스트 키스 리처즈 등의 멤버를 받아

 같은 해 밴드 롤링 스톤즈를 결성한다. 

허나 60년대 중반, 밴드가 그간 자신이 삼류음악으로 경멸했던 로큰롤로 흥행하자 

키스와 믹을 내세운 밴드의 매니저인 앤드류 올드험 (Andrew Loog Oldham)에 의해 

밴드 주도권을 빼앗기고만 브라이언은 신경쇠약에 걸려 약물 복용을 시작하게 된다. 

  결국 브라이언 존스는 패션 모델이자 자신의 약혼녀인 아니타 팔렌버그와 

새로운 밴드를 결성하여 새 출발을 하기로 마음먹고 멤버들에게 '밴드에서 탈퇴한다'는 말을 한다.

 하지만 매니저인 앤드류 올드험은 남아있는 계약기간 동안 밴드 활동을 지속하지 않으면

 소송을 걸겠다는 협박을 했고 결국 그 요구를 받아들인 브라이언 존스는 

밴드에 재가입하기 전에 지친 심신을 치료하고자 요양소에 입원한다.   

그러나 요양소에서 퇴원하고 아니타와 동거 중인 집에 돌아온 

브라이언이 목격한 것은 자신의 침대에서 아니타와 키스가 관계를 맺는 장면이었다.

이 광경을 본 브라이언은 집기를 부술 정도로 몹시 화를 내었고 

직후 아니타는 브라이언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일방적으로 결혼식을 취소한다.

이후 브라이언은 마약을 하면서 1년여를 완전히 폐인으로 보내고 

1969년이 되자마자 공식적으로 밴드에서 해고당한다. 

밴드에서 해고당한지 1달 뒤 브라이언은 자신의 집 수영장에서 익사체로 발견된다. 

그 때 그의 나이는 겨우 27살에 불과했다.





19세의 영국 여배우 아니타 팔렌버그와 브라이언 존스 - 1966년 




키스 리처즈와 아니타 팔렌버그 - 1970년 8월 29일 




키스 리처즈와 아니타 팔렌버그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말론 -1970년 8월 29일 




롤링 스톤즈의 2기 기타리스트 믹 테일러 - 196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