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인도 자연 보호구역 불법 가옥 철거에 동원된 코끼리 An elephant mobilized for the illegal house demolition of the nature reserve in India

슈트름게슈쯔 2017. 12. 3. 17:12



















철거된 집을 바라보며 오열하는 인도 여성의 절규 



인도 북동부의 암창 자연 보호 구역에는 수천채의 집이 불법으로 난립되어 있었다.

그들의 집은 석재 구조로 제작된 고급 주택이 아니라 찰흙과 대나무 작대기와

야자수와 양철 슬레이트등으로 만든 쉼터같은 오두막이었다.

하지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인도 아쌈주 당국은 

그 불법 건축물들을 철거하기로 결정했다. 

인도의 공무원들은 코끼리를 이용하여 오두막을 파괴했다. 

지역 주민들은 코끼리에게 돌을 던지려고 했지만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여 사람들을 

쫓아버럈고 그 와중에 5명이 다쳤다.

이러한 자연보호구역의 불법 건축물 단속 작업은 한국 또한 예외가 아니다.

한국에서는 매년 피서철 전국의 명산과 계곡등 사람들이 즐겨 많이 찾는 풍치좋은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불법 구조물을 설치하여 행락객들에게 오리와 닭백숙및 주류등을 팔고 있다. 

그래서 지방 정부는 피서철 전에 지역 공무원들과 불법구조물 수거용 트럭들을 동원하여 

계곡에 손님맞이 평상들을 비치해 놓고 기업형으로 장사를 하는 업자들을 단속하지만 

단속날이 지나가고 나면 반드시 업자들은 그곳에서 

여름 한철 돈을 벌기 위해 단속이 끝난 다음날 

다시 구조믈을 새로 만들어 줄기차게 장사를 하는 끈질긴 근성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