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보르네오섬 북서부 사라와크에서 잡힌 거대 비단뱀- Giant pythons caught in northwest Borneo Island Sarawak

슈트름게슈쯔 2018. 2. 14. 15:39










보르네오섬 북서부 말레이시아 사라와크주  정글속의

통나무속에서 잡힌 6m 짜리 거대 비단뱀 - 2018년 2월 9일 






2018년 2월 10일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주인  보르네오섬 북서부 

사라와크주 빈툴루의 마을 주민들이 6m 암컷 비단뱀을 포획해 마을 잔치를 벌였다

보르네오섬 사라와크주 빈툴루의 작은 마을에서 사냥을 나간  주민들은 밀림 속에서 

속이 빈 커다란 통나무 속에서 거대한 비단뱀을 발견했다.

 당시 통나무 속에서는 길이 6m짜리 암컷 비단뱀이 자신보다 작은 수컷과 짝짓기 중이었다.

인간들의 눈에 띄지 않게끔 밀림속의 빈 통나무속에  숨어서 보르네오 정글 

생태계의 일부분으로서 자손 보존을 위해 조용히 작업중이었던 암수 비단뱀들은 

재수없게도 교활한 간들에게 어쩔수 없이 발견되고야 만것이었다.

대형 비단뱀을 발견한 주민들은 그것을 대단히 만족스러운 

사냥감으로 여기며 그곳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주민들중 한명은 자동톱을 속이 빈 큰 통나무에 들이대고 

나무의 일부분을 잘라나가며 4각형의 구멍을 냈다. 

 그리고 속이 빈 통나무 내부에 있던 비단뱀을 밖으로 끄집어 내어 포획하였다.

밖으로 나온 거대 비단뱀 수송 작업에 장정 네 사람이 동원되었는데

그들은 픽업트럭을 이용하여 대형 비단뱀을 마을로 운반했다. 

거대한 비단뱀 포획 소식에 주민들이 모여들었고 마을 전체를 먹일수 있을 만큼 

육중한 뱀의 크기에 주민들은 환호했다.  

비단뱀을 발견한 티성 우장(Tinsung Ujang·60세)은 “통나무 속의 구명을 통해

 비단뱀이 더 작은 수컷 뱀과 짝짓기 하고 있었다”며

 “켈라위트강 주변 빈툴루의 작은 마을 주민들은 며칠 동안 

포획한 비단뱀의 고기로 잔치를 벌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힘겹게 잡은 푸짐한 뱀 고기는 마을 사람들과 인근 농장의 

 노동자들에게 똑같이 분배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