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1944 나르바 전선 타넨베르크 라인 전투 당시 에스토니아인 군대 1944 Estonian Waffen SS Soldiers in Narva during Battle of Tannenberg Line

슈트름게슈쯔 2018. 3. 17. 16:24









1944 (2015) 영화 속 타넨베르크 라인 전투 당시  자기 조국을 지키기 위해 

 6배가 넘는 소련군 대병력과 맞서 분전했던 독일 추축국 에스토니아인 군대



타넨베르크 전투는 제 1차 세계대전 초기였던 1914년 8월 26일 부터 

8월 31일까지 엿새동안 동부전선에서 벌어졌던 전투로 독일 제국을 침공한 

러시아 제국 제 2군이 독일군의 대공세에 전멸하여  완전히 참패한 전투이다.

그런데 제 2차 세계대전중 독소전쟁 당시 독일 추축군은 북부 전선에서 

바로 그 타넨베르크 전투의 승리를 되새기며 추축국 에스토니아의 나르바 전선에서

 타넨베르크 라인이라는 방어선을 치고 소련군과 맞써 싸우게 된다.

 독소전쟁 말기 발트해 3국 중 하나였던 에스토니아에서 벌어진 타넨베르크 라인 전투는 

에스토니아 나르바 전선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려고 했던 독일 추축국 군대와

레닌그라드 전선을 확대시켜 발트해 지역을 점령하려고 

대대적인 병력을 투입한 소련군 간의 교전이었다. 

그들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나르바 이츠머츠를 점령하기 위해 

1944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치열한 전투를 치뤘다. 

소련군 에스토니아 작전의 전략적 목적은 에스토니아를 핀란드와

프로이센 지역 침략에 유리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독일 추축국 지원군으로 덴마크, 동프로이센, 플랜더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왈로니아에서 

전선으로 파견되어 온 24개의 자원 봉사 보병 대대가 바펜 SS에 참가했다. 

독일 추축국 보병의 약 절반 가량은 독일군을 지원한다기 보다는 

그들의 조국 에스토니아의 독립을 되찾는 동기를 가진

 에스토니아 군대의 징집병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독일 추축국 병력 2만 2,250 명은 그들의 병력 보다 6배가 넘는 

13만 6,830 명의 소련군 병력과 맞써 용감하게 싸웠던 것이다. 

전투를 치르는 동안 소련군의 병력은 그야말로 끊임없이 증원되어 강화되었다.

소련군 사상자는 17만명으로 그들 대부분은 사망하거나 부상당했고

전투에 투입되었던 소련군 전차 164대가 전선에서 파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