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십자 훈장 영화 촬영중 전쟁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적을 살해하는
비정한 장면 사이에 그와 반대로 전쟁중에 발생할수도 있는 아이러니한
휴머니즘을 가미시켜 전쟁이 가지고 있는 두가지 형태의 이중성을
그의 작품속에서 잘 나타나게 하기 위해
독일군 슈타이너 분대의 소련군 여성 통신부대 초소 습격씬에서
배우 Vadim Glowna에게 여성 배우 Divisa Pajer가 들어가 있는 나무 목욕통에
군복을 입은채로 그대로 들어간 후 바가지로 소련군 욕녀의 머리에 물을 끼얹는
독일 패잔병의 소련군 여성에 대한 부드러운 접근 방식의 연기와 액션을
목욕통속에서 주문하는 샘 페킨파 감독 - 1977
철십자 훈장 영화를 촬영하는 샘 페킨파 감독 -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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