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미국의 소련 랜드-리스 원조물자 고기 통조림 투숀카 - US-Soviet Lend-Lease supplies canned meat Toshonka

슈트름게슈쯔 2018. 3. 30. 03:30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대륙간 랜드-리스 원조물자로 소련으로 보낸 구호물자 - 1942년 


제 2차 세계 대전중 1942년 6월 11일 미국의 프랭클린 루즈벨트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상호 지원에 관한 소련과 미국 간의 합의서에 서명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이 대룩간 랜드-리스 원조물자로 소련으로 보낸 포크 투숀카 










(Ballad of a soldier : 1959) 소련 영화속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의 소련 대륙간 랜드-리스 원조물자 고기 통조림 투숀카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에 나오는 

신앙심이 깊은 막내 동생이었던 알료사의 이름과 같은  

소련군 통신병 알료사는 휴가를 떠나는 내내 온갖 고초를 겪게 된다. 

일단 휴가를 떠나기 전부터 일이 꼬이기 시작하는데 알료사의 선임 한명은 

 자신의 아내에게 줄 비누 선물을 알료사에게 대신 전달해 달라고 한 것이었다.

그리고 열차를 타는 순간에는 다른 부대 병사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전투 중에 다리를 잃어 상이 군인이 되어 의병 제대를 하 는 중이였다. 

열차를 탄 내내 그 병사와 이야기를 나눈 알료사는 전쟁의 참혹함과 비참함을 비로소 깨닫게 된다.

 그 병사가 자신의 다리가 불구가 된 이 흉측한 모습을 자신의 아내가 있는

 그대로 받아줄지 의문이라며 눈물을 흘리고 두려움에 떨며 고통스러워 했기 때문이었다. 

그로 인해 알료사의 심정은 매우 복잡해진다.  

알료사는 군용 열차를 지키고 있는 몸집이 약간 뚱뚱한

 보초에게 열차를 얻어 타기 위해 뇌물로 고기통조림을 주고 군용열차를 타게 된다.

나중에 당담장교한테 걸리기는 하는데 어머니를 뵈러 간다는 

알료사의 당당함이 맘에 들었는지 그냥 넘어가 준다.

그리고 뇌물로 고기 통조림을 받은 병사는 장교에게 들켜버려 영창으로 가게된다.

화물열차 속에서 슈라라는 소녀와 만나기도 했지만 이윽고 

 어렵사리 고향 근처로 도달한 알료사는 문득 자신의 선임 병사

아내에게 비누를 건네달라고 명령한 것이 생각이 나서

 다시 발길을 돌려 선임병의 아내를 찾아 나서는데 다행히 어렵지 않게 

선임의 아내 되는 여자를 찾기는 했으나 이미 그녀는 나치 독일의 침략으로 인한

 곤궁한 생활과 남편의 부재로 인한 가난한 삶 때문에 창녀가 되어 몸을 팔고 있었다.

알료사는 생각했다.

군인이 창녀와 접촉을 하면 영창에 갈 수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녀의 아버지를 어렵게 만나 그에게 비누를 건네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