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6.25 전쟁 Korean War

한국 6.25 전쟁 당시 임진강 캐나다군 아이스하키 링크 - Korean War Canadian Army soldiers Ice hockey rink in the Im Jin River

슈트름게슈쯔 2018. 7. 24. 17:40




한국 6.25 전쟁 당시 결빙된 임진강에서의 캐나다군 파트리샤 프린세스 제 3대대와 

영국 왕립 제 22연대 병사들의 아이스하키 게임 








한국 6.25 전쟁 당시 임진강의 캐나다군 아이스하키 링크 - 1952년




 




북아메리카의 캐나다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우방국가이다.

캐나다는 한국 6.25 전쟁 당시 한국인의 자유 수호를 위해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고맙게도 각종 무기와 물자및  27,000명의 병력을 파견해 주었다.

6.25 전쟁 당시 캐나다군이 한반도의 최전선에 투입되어 북한 공산군대와 

중국 공산군대와 맞서 싸워 흘렸던 피의 숭고한 가치는 

대한민국 국민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1953년 3년간의 6.25 전쟁으로 국토가 초토화가 되었던 관계로

세계 최빈국중의 하나였던 한국은 이후 성장을 거듭하여 그로부터 55년 후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캐나다의 석유 광구를 인수하기 위해

 거액을 투자할수 있는 나라로 변모했다.

그러나 그러한 투자는 대한민국에 심각한 피해를 끼쳤다.

결과적으로 이명박 정부는 캐나다에 엄청난 

거금을 갖다 바친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명박 정부는 캐나다 하베스트 에너지(Harvest Energy, 이하 하베스트) 를 

인수하기 위해  야심찬 프로젝트의 사업을  추진한다.

그것은 이명박 정부가 대대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선,

 '석유공사 대형화 사업의 상징'과 같은 사업이었다.

(국회 국정감사 보도자료 2013.10.24).  

한국정부의 한국석유공사는 2009년 9월 22일 캐나다의  매장량 2억 배럴 규모의 

석유/가스 생산광구와 10억 배럴 규모의 오일 샌드(oil sand) 광구를 

보유한 회사였던 하베스트 에너지를 생산광구와 정유시설을 합쳐

 무려 40억6500만 캐나다 달러(약 4조5000억 원)에 인수했다.

그런데 그 프로젝트가 이제는 '해외자원개발사업의 재앙'이 됐다. 



이 재앙은 캐나다 하베스트의 생산광구 인수 시 자회사인 

부실 정유시설(NARL)을 9억3000만 캐나다 달러(약 1조320억 원)에 동반 인수하면서 시작됐다.

    하베스트의 정유시설은 1973년 완공된 이후로 가동중단, 화재 등을 거듭해 온 문제의 시설로

 캐나다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 캐나다(Petro-Canada) 사가 

1986년에 단돈 1달러에 팔아 치운 정유시설이었다(<중부일보> 2013.10.25 ). 

과거 매매기록만 살펴봐도 한눈에 문제가 있음을 알 수 있는 

이런 시설을 인수한 데서 이미 재앙은 싹트고 있었다.   

이 정유시설은 석유공사 인수 이후에도 시설 노후화에 따른 

화재와 고장, 보수 등으로 매년 막대한 손실을 끼쳤다. 

그 결과 손실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정유시설만으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영업손실 3억8000만 캐나다 달러2), 

자산가치 감소 5억6300만 캐나다 달러, 이자비용3) 9600만 캐나다 달러 등,

 총 10억3900만 캐나다 달러의 손실을 보았다(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보도자료. 2013.10.23). 

정유시설 매입가가 9억3000만 캐나다 달러임을 생각하면 이미 투자액 전부를 탕진한 셈이다.

    전망도 어둡다. 2013년~2017년간 하베스트 정유시설에서 발생할 영업손실은

 무려 4억6200만 캐나다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 보도자료. 2013.10.23). 

게다가 이 손실은 정유시설(NARL)에서 발생할 손실만을 계산한 것이고 

그중에서도 영업손실만 계산한 것이다. 

따라서 손실규모는 더욱 불어날 가능성이 있다.  

 하베스트 인수사업은 애초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프로젝트였다. 

먼저, 인수가격이 너무 비쌌다. 

하베스트는 2009년 상반기에 2341억 원의 손실을 내고 있었으며 

부채 규모가 상반기 매출액(1조4500억 원)보다 1조 원 이상 

많은 부실기업이었다(<머니투데이> 2009.10.29.). 

   그래서 인수 초기부터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인수했다는 지적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현지 언론인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은

 2009년 10월21일자 기사에서 “한국 기업이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는 기업을

 비싼 가격에 인수했다”고 기사화하고 캐나다 일간지 캘거리 헤럴드(Calgary Herald)는 

‘What were the koreans thinking?’란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석유공사가 47%의 프리미엄을 주면서까지 

왜 부실덩어리를 인수했는지 모르겠다”고 기사화했을 정도였다.   

특히 하류 부문인 정유시설 공장은 보기만 해도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로

 시설이 상당히 노후화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입지(캐나다 동부 섬에 위치)‧

규모 측면에서 볼 때 내륙에 위치한 다른 정유공장에 비해 

경쟁력도 떨어졌다(국회 국정감사 보도자료. 2013.10.24). 

또한 하베스트 광구에서 생산되는 저질의 원유도 문제였다. 

이런 원유가 국내 유가 안정이라는 인수 목적에 적합한가 하는 의문도 제기되었다. 

   게다가 인수할 경우 자금이 얼마가 더 추가 투입되어야 할지도 불투명했다. 

<캘거리 해럴드>(Calgary Herald)와 <글로브 앤 메일>(The Globe and Mail) 등과 

같은 캐나다 현지 언론은 하베스트 인수 후에도 

대규모의 자본 투입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현재의 석유생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2억500만 캐나다 달러가 필요한데 

현금 보유는 1억7000만 캐나다 달러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한국 석유공사는 캐나다 증시에서 거래되던 가격보다 

47%를 더 줬고 부채 22억 캐나다 달러도 떠안았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주는 것도 모자라 부채까지 떠안은 것이다.  

한 언론은 “너무 퍼준 해외 M&A”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머니투데이> 2009.10.29).

현재 한국 석유공사는 진퇴양난에 빠져있다. 

하베스트 정상화를 위해 투자하자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고, 
매각하자니 헐값에 넘기지 않고선 살 사람이 없다.
 운영을 지속하는 것도 매각을 추진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렇게 석유공사 대형화 사업의 최대 프로젝트였던 하베스트 사업은 
사실상 총체적 부실로 드러났다. 
그런데도 고위직 중 책임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그러면 하베스트 인수사업은 우리 국민에게 얼마만큼의 손해를 끼친 것일까? 
우선,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손실 10억3900만 캐나다 달러(약 1조1948억 원)가 있다.
 이는 확정된 손실이다. 
둘째, 보이지 않는 손실이 있다. 
인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고 메릴린치의 평가보고서대로 
과대 지급된 3086억 원과 졸속협상에서 과대 지급된 741억 원, 
합계 3827억 원의 손실이 있다. 
이 손실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고 정상적으로 협상했더라면 
생기지 않았을 비용이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손실규모는 1조 5775억 원에 이른다.
손실 규모는 앞으로 더욱 불어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계속 운영하면 2017까지 약 5313억 원의 영업손실이 예상되고 있고 
매각할 경우에는 약 5865억 원~6900억 원의 손실이 추정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추정을 근거로 하면 손실규모는 계속 영업을 할 경우
 2조1088억 원, 매각을 추진할 경우 
2조1640억 원~2조2675억 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