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롬멜과 이탈리아 잠수함 - Erwin Rommel & Italian Navy Submarine Atropo WW2

슈트름게슈쯔 2018. 8. 20. 07:57





제 2차 세게대전 당시 롬멜과 북아프리카 리비아 바르디아만 해안 절벽 아래에서 

지중해로 출항하는 동맹국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 아트로포 - 1941년 10월 



1941년 후반기 롬멜의 아프리카 군단에 대한 추축국의 보급은 주로 

북아프리카 리비아의 해안 도시 트리폴리를 통해 수송되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수송되는 보급물자는 전선에서 상당한 거리를 두고 있기에 문젯거리였다. 

그래서 롬멜은 그  문제에 직면하여 전선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리비아 해안의 작은 항구를 통해 자기 부대에 지급될 보급 물자를 

비밀리에 신속히 접수하여 전선으로 수송해야 했다. 

그러했던 롬멜의 독일 아프리카 군단에 대한 군수 보급물자 수송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축국 동맹군 이탈리아 해군의 잠수함이 이용되었다. 

1941년 후반기 동안 이탈리아 해군의 잠수함은 총 46 회의 보급 수송 임무를 수행하면서 

북아프리카 해안으로 연료와 탄약및 식량을 실어다 날랐다.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은 독일군에 필요한 그나마 

소량의 보급 물자를 수용할수 있는 능력을 발휘하여

영국 공군 뇌격기로 부터 눈에 띄지 않는  스텔스의 이점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리비아의 해안을 따라 형성된 작은 항구인 데마및 바르디아의 항구와

 그 보다 더 작은 항구에서도 이용할수 있었다. 

하지만 추축국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들은 본토에서 

북아프리카 해안으로의 항해에 있어서 항상 적군의 예민한 잠수함 사냥꾼인 

영국 해군 구축함의 공격을 당할 위험에 직면해 있었다. 

1941년 12월 11일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 암미라리오 카카치오로는  

영국 해군 구축함 판데일의 공격에 의해 

피해를 입은 후 바르디아 항구에서 달아났다. 

그리고 이듬해 1942년 1월 2일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 암미라리오 세인트-본은 

 영국 해군의 잠수함 업홀더에서 발사한 어뢰의 공격을 받아 침몰해 버렸다. 

1942년 1월 2일 이탈리아 해군의 또 다른 잠수함 에모는 

무사히 지중해를 항해한 후 리비아 바르디아항에 도착하여 항구에 정박했다. 

그러나 그들은 방금 영국군이 그 도시를 탈환한 사실을 모른채로 들어왔다가 

항구의 상황을 보고 비로소 그곳이 적의 수중에 떨어졌다는 것을 알아차린 후 

영국군에 선박이 나포되기 전에 재빨리 지중해로 출항하여 무사히 도주했다. 

1941년 11월 롬멜은 리비아 바르디아 항구에 정박한  

이탈리아 해군 잠수함중의 한척를 방문하여 목숨을 걸고  

독일 아프리카 군단에 보급물자를 수송해 준 동맹국 잠수함 수병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나중에 그는 지중해를 향해 협소한 바르디아만을 떠나 출항하는 

이탈리아 잠수함이 보이는 바르디아 항구의 절벽 해안을 배경으로 하여 사진을 찍었다.

  그 잠수함의 이름은 이탈리아 해군의  포카급 잠수함 아트로포였다. 

아트로포는 1938년에 진수된 1910톤 무게의 이탈리아 해군 기뢰 부설 잠수함으로 

방금 리비아 브라디아 항구에 롬멜의 아프리카 군단과 

이탈리아 군대가 사용할 연료 60톤의 배달을 마친 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