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러시아인 궁수의 물속 쇠뇌 매복- Ambush in the underwater of a Russian Crossbow archer -1612

슈트름게슈쯔 2019. 1. 17. 00:28









1612 속 러시아인 궁수의 쇠뇌 매복



러시아인은 13세기 말기 모스크바 공국을 수립했다.

그리고 15세기 후반기 러시아의 이반 3세는 제공국을 병합하여 세력을 확장하면서 

몽고와의 주종관계를 청산하는 데 앞장서게 된다. 

러시아 이반 4세는 중앙정부의 권한을 강화하고 볼가강 유역과 시베리아를 정복하고 영토를 비약적으로 확대했다.

그러나 이반 4세 이후 러시아에서는 계속된 왕위 쟁탈전과 폴란드군의 침입으로 `암흑 시대'가 전개된다. 

이후 러시아는 나라를 이을 후계자가 없는 가운데 1613년 로마노프 왕조가 들어설 때까지 

스웨덴, 리투아니아, 게르만 등 서양 여러나라의 지배를 받게 된다.

영화 1612 는 2007년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호티넨코 감독이 

러시아 석유 재벌 빅토르 벡셀베르그가 투자한 영화 제작비 400만 달러를 지원받아 

소위 러시아의  암흑시대'로 일컬어 지는 17세기를 배경으로 제작한 국수주의적 영화이다. 

영화 내용은 폴란드 지배하에서 자신들의 조국을 이끌 강력한 지도자가 없어서 낙담을 하는 

러시아 농부들이 농기구 대신 칼과 대포를 앞세워 폴란드 영주를 몰아낸다는 줄거리이다

영화 1612 속의 재미있는 장면은 러시아인 궁수 1명의  물속 쇠뇌 매복 장면이다

그것은 헐리우드 영화 람보 2 속의 물속 매복 장면를 그대로 본따 만든 장면이었다.

1985년 영화 람보 2 속에서 동료 미군 포로들의 행방을 찾아내기 위해 베트남에 재투입된 특공대원  존 람보가

베트남 습지에 숨어 1인 게릴라전으로  호이트 아츄리 컴파운드 보우(Hoyt Archery compound bow)를 사용하여 

소련군 특공대를 사살하는 장면을 그대로 벤치 마킹한 뒤  무기는 컴파운드 보우 대신 쇠뇌를 사용하여 

시대와 장소를 옮긴 형태로 미국 영웅주의가 아닌 러시아 영웅주의로 바꿔서 제작한 장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