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한국 학도병 부대의 포항 여자 중학교 전투 - 포화속으로(2010)

슈트름게슈쯔 2019. 1. 26. 14:05













한국 6.25전쟁 60주년 특집 영화로 2010년 (주)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던 

이재한 감독의 영화 [포화속으로]속의 한국 학도병 부대와 북한 인민군 부대의 포항 여자 중학교 전투씬



영화 포화속으로는 한국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 막바지에 경북 포항 여자 중헉교에서 

한국 학도병 부대와 북한 인민군 부대가 벌인 12시간의 전투를 영화화했다.

영화의 촬영 무대는 경남 합천군 합천영상테마파크와 옛 합천읍 장인초등학교였다.

이 영화의 전투씬 중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영화 소품용 북한군 전차로 이용할 소련제 T-34/85전차가 없어서 

2003년 출시작 한국 전쟁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평양 전투에 사용되었던  포신 끝에 머즐 브레이크가 없는 

아군의 미국제 M4 셔먼전차를 영화 [포화속으로]속에서는 그와 반대로 북한군 전차 대용으로 등장시킨 것이다.

이러한 형태는 임권택 감독의 1973년 작 [증언]에서 70,80년대 대한민국 육군에서 

협찬을 받았던 미국제 M48 패튼 전차와 M47 패튼 전차에 그물과 나뭇가지를 덮어씌어 

북한군의 T-34/85 전차로 위장한 형태와 동일한 수준이었다.

그만큼 대한민국 영화계에는 공산주의 소련에 침략을 당했던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북유럽의 핀란드와 에스토니아및와 폴란드의 전쟁영화들보다도 

역사적 고중 무기의 수준이 떨어질 정도로 전쟁영화 소품용으로 사용되는 

구 소련제  T-34/85 전차가 단 1대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그러했던 현상은 2015년 부터 비로소 바뀌어 대한민국의 전쟁영화 제작 수준은 한단계 격상되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영화계에서는 전쟁영화 소품용으로 사용될  T-34/85 전차를 

베트남이나 라오스 및 동구권 등지에서 수입을 하여 사용하기 보다도 영화사에서 영화 제작비로서의 

비용이 제법 든다고 해도 실물과 유사한 형태로  모조 전차를 만들어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영화 포화속으로 이후 6년후 하리마오픽쳐스 사에서 제작한 전성일 감독의 영화 

서부전선에서 부터 비로소 한국 6.25 전쟁 당시의 역사적 고증에 맞춰 북한군의 T-34/85전차를  

모조 전차로 제작하여 영화속에서 등장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