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독일 4호 전차 승무원의 히틀러 초콜릿 - German Panzer 4 Tank Drivers Hitler Chocolate/ Burnt by the Sun 2

슈트름게슈쯔 2019. 2. 1. 14:37










러시아의 영화 감독 니키타 미할코프는 2010년 제작했던 독소전쟁 배경 영화 

위선의 태양 2 (Burnt by the Sun 2)속에서 다소 해학적인 장면을 연출시켰다.  

그것은 순진하게 보이는  소련군 병사 1명의 애국적 탱크저지 액션과

 그 액션과 더불어 바로 침략 상황으로 연결을 시킨 독일 4호 전차 승무원의 침략자 액션씬이었다.

독소전쟁 초기 1941년 동절기 소련을 침공하여 북부전선으로 전진하는 

독일군 전차부대 선봉의 4호 전차에 다가 가서 그들에게 평화 공세 제스츄어를 취하는 

어떤 소련군 병사의 액션과  탱크 조종수석 해치를 열어서 그에게 히틀러 초콜릿을 1개 던져주고 

그 앞에서 옆으로 비키라고 손짓하는 4호 전차 승무원의 액션 장면들은 

독소전쟁 당시 실제로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소련군-독일군 양측의 그 해학적인 장면 직후 바로  전개되는 

쌍방의 지옥같은 살륙전이 펼쳐진 모스크바 인근 참호 백병전은 역사성을 십분 가미시켰다.

1,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은 전선에서 백병전시 야전삽을 사용하여 

적의 몸통에 도끼와 같이 내려치는 살상용 무기로 활용했다.

1993년 출시되었던 독소전쟁 배경 독일 영화 스탈린그라드(1993)에서 조셉 빌스 마이어 감독은 

독일군 병사들이 스탈린그라드 공장지대 전투의 백병전시 야전삽으로 

소련군 병사를 격살시키는 형태를 리얼하게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