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전쟁

무하마드 알리와 베트콩의 12.7mm DShK 대공기관총 - Muhamad Ali & Viet Cong's DShk 12,7mm Anti Air craft Gun

슈트름게슈쯔 2019. 3. 23. 01:37






미국과 수교 1년전 베트남을 방문한 전 WBC,WBA  헤비급 통합 챔피언이었던 

무하마드 알리 - 1994년 5월 12일 하노이 



베트남은 미국과 1965~75년 전쟁을 했지만 1986년 도이머이(쇄신) 정책을 채택하고 

1995년 미국과 수교한 뒤 연평균 7% 정도의 고속 성장을 이뤄 왔다. 

세계 경제 100위권 밖이던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은 2018년 명목 금액 기준 2474억 달러로 

세계 47위,이고 구매력 기준 7286억 달러로 35위이다. 

한때 적국이었던 미국은 이제 베트남의 최대 수출 대상국이 됐다.







무하마드 알리와 베트콩의 소련제 DShK 12.7mm 대공 기관총- 1994년 5월 12일 베트남 하노이 군사 역사 박물관



1967년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국 정부로 부터 무하마드 알리에게 징집 영장이 발부되자 

미군의 베트남 전쟁 개입을 반대하며 종교적인 신념을 들어 징집을 거부하였다. 

알리는 곧 체포되어 병역 회피로 유죄 선고를 받고 챔피언 타이틀도 박탈당했다. 

1971년 대법원에서 성공적으로 자신을 변론하여 무죄 선고를 받았으나, 

이 시기까지 거의 4년 동안 시합을 하지 못하였으며, 

운동 선수로서의 최상의 능력을 발휘하는 기간을 상실하였다. 

전쟁에 대한 양심적 거부자로서의 알리의 행동은 그를 반문화 세대의 상징으로 만들었다.


그는  "베트콩은 나를 흑인이라고 무시하지 않는다, 

내가 왜 베트남 사람들을 죽여야 하는가?


베트콩은 우리를 검둥이라고 욕하지 않았다. 

베트콩과 싸우느니 흑인을 억압하는 세상과 싸우겠다.라는 


말을 남기며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였고, 인종차별 반대투쟁인 흑인 민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그것 때문에 무하마드 알리는 세계 챔피언의 영광을 빼앗기고 감옥에 갇혀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