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

구지가(龜旨歌)와 돌거북과 거북 도자기

슈트름게슈쯔 2020. 9. 1. 18:14

 

경남 김해 구지봉의 고인돌 - 2016년 2월 

 

 

한국의 고대 가요 구지가(龜旨歌)에 대한 신화와 해석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구지가에 대한 해석중 하나는 애초에 원시인 여성들의 강렬한 성적 욕구의 

남성에 대한 바램으로의 남근 갈구에 대한 노래였다는 학설이 있다.

즉 구지가는 여성이 남성을 유혹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불렸다는 입장이다.

그러한 입장에 따라 구지가는 차차 시대의 변화에 따라서 일종의 주문적인 기능을 가지게 되었으며,

급기야는 가락국 건국 신화에까지 스며든 것으로 본다.

한국 문학에서 구지가(龜旨歌)만큼 다양한 해석과 설이 분분한 노래도 보기 드물다.

구지가(龜旨歌)를 무슨 잡귀를 쫓는 주문(呪文)으로 보는가 하면, 영신제(迎神祭)의 희생무용(犧牲舞踊)에서

가창(歌唱)된 노래로 보는 설이 있고 심지어 굽는다는 것과 불을 연관시켜 원시인들의 성욕을 표현했다는 견해가 있다.

그리고 흙을 파면서 노래했다고 해서 노동요 혹은 샘파기 노래에 이르기까지 문자 그대로

여러가지 학설이 분분하다.

구지가는 단독으로 전해지는 것이 아니라 가락국의 건국신화에 삽입되어 전해지는 노래이다.

출전문헌인 '삼국유사' 제2권 '기이(紀異)' 제2가락국기(駕洛國記)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돼 있다.

가락국에 아직 임금이 없어 9명의 추장(酋長)이 백성들을 다스리던 42년(후한 건무 18) 3월,

김해(金海) 구지봉(龜旨峰)에서 신(神)의 소리가 들려 추장들은 모든 백성들을 구지봉에 모아 놓고

신의 계시대로 흙을 파헤치며,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만약에 내놓지 않으면 구워 먹으리"라는

노래를 합창시켰다. 이 노래를 300여 명의 군중이 춤추며 불렀다.

이윽고 하늘에서 6개의 황금알이 내려와 6명의 귀공자(貴公子)로 변하여

각각 6가야(伽倻)의 왕이 되었는데, 그 중 제일 큰 알에서 나온 사람이 수로왕이었다.

구지가를 노래가 아니라 배경 설화에 초점이 맞춰서 보면 
그 노랫말에 대한 해석도 달라진다.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라는 말이 어떤 의미를 가지겠는가 하면 

그들의 지도자를 맞이 하는 노래가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져 보게 한다.

원시 시대에 지도자의 출현을 바라면서 구워서 먹겠다고 위협을 가한다는 것은

노래의 해석에 매우 무리가 따른다.라는 이론적인 반박도 있다.

 어떤이는 한자로 거북 구(龜)는 독음상 '귀'로도 읽을 수 있기에 머리 (首)는 머리 (頭)와 같은 의미로 보고 

 두 단어를 조합하여 거북의 머리를 남성 음경의 귀두(龜頭)로 보고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는 말은, '거시기를 내놓아라'라는 뜻으로

원시인들이 나중에 외적의 침략으로 부터 부족을 지켜내기 위해 전쟁에 동원되고

자급자족의 사냥및 채집과 농사일에 동원되어 노동력을 제공하여

곡물을 수확하고 또한 생산 능력이 풍부한 씨를 여자들에게 퍼뜨려 종족을 번성시켜줄

건강한 고추가 달린 사내아이의 출산을 바라는 남근 숭배의 주술적 의식의 노래라고 보기도 한다. 

실제로 현재 일본의 어느 현에서는 이러한 남근 숭배의 주술적인 의식으로 큰 통나무를 매우 튼실하게 생긴

남근 형태의 모양으로 깍고 다듬은 조형물로 만들어 그들의 종족 보존과 생산을 기원하는 축제의 숭배물로  받들고 있다.

 

 

 

거북은 풍수적으로 재복을 상징하여 돌속의 성분이 정장석, 사장석, 석영, 흑운모 각섬석, 

백운모,자철석, 석류석, 지르콘, 인회석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모스 경도는 5.5와 7사이의 

단단한 한국산 화강암을 깍아 만든 돌거북은 가정과 사업장에 재물운을 불러 들인다.

 

 

 

 

가락국 구지가(龜旨歌)를 계승시킨 한국의 풍수 인테리어 제품중의 하나인 수맥 차단 거북 생기 도자기 

 

 

 

거북 생기 도자기는 상가및 상점의 땅 밑으로 흐르는 수맥으로 인한 나쁜 기의 파장으로 말미암아 

 그곳을 찾아온 손님들의 뇌파에 나쁜 기운으로 전달 작용하여 그곳으로 잘 들어오지 않게 만들어 

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점을 위해 제작한 한국의 기(氣) 제품이다. 

방송에 나왔던 이 제품은 주로 수맥 차단을 위해 필요한 사업장과 무속인들이 많이 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거북 생기 도자기 주 재료는 진흙과 제오라이트 등의 여러가지 혼합물로서 혼합 용기에 믹싱을 시켜

거북 모양으로 제작한 용범 틀에 재료를 고착시켜 제품을 성형한 후 제대로 된 것은 가마에 구워

제품을 만들기 위해 선별해 내고 거칠게 모양이 잡힌것은 망치로 부숴 버리는 상황을 지켜볼수 있다.

인터넷에 공개된 거북과 부엉이 1세트의 가격은 무려 870000원의 고가였다.

유교 풍수지리 지관들이 가정과 사업장에 수맥을 차단하고 기를 불러 들이는 용도로 사용하는

화강암을 가공한 석재 210000원 고가 돌거북에 비하여 무려 4배~5배 정도 비싼 가격이다.

그래서 생기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진흙 공방이나 도자기 공방에서 자기를 만드는 기술을 배워

진흙과 제오라이트에 게르마늄 가루를 섞어 신라 무열왕 거북비나 원각사 거북비를 벤치 마킹하여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거북의 모습을 고풍스럽고 정교하게 제작을 한다면

인터넷에서 87만원에 판매를 하는것 보다 단가를 확 줄여서 착한 가격으로

더 멋지고 기(氣)가 강한 품질 좋은 모형 거북을 집에서도 얼마든지 만들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