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 수감된 남파 여간첩 고선숙이 치매에 걸린 후 자기를 돌봐 준 동료 죄수 이금자에게 넘긴
법구경 책에 그려 놓은 2총신 사제 권총 제작 설계도 - 친절한 금자씨(2005)
교도소 동기 우소영의 남편이 자기 철공소에서 제작하여 이금자에게 건네준 2총신 사제 권총
대한민국에서는 2016년 10월 서울 강북 오패산 터널 근처에서 조현병을 앓고 있던 범인의 반사회적 행동에
의한 사제 권총에서 발사된 베어링 쇠구슬에 맞아 경찰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총격범 성병대가 사용한 사제총기는 나무와 쇠파이프로 몸체를 구성하고 쇠구슬을 탄환으로 사용하는
조잡한 형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故) 김창호 경감이 관통상을 입고 사망할 정도로 가공할 위력을 보였다.
당시 범인은 '유튜브 영상을 보고 총기를 만들었다'고 진술했으며 무려 16정의 사제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