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신루(海市蜃樓 : 1987) 영화 속 텐산 산맥 실크로드에서 사진작가 당정현이 보고 반한 신기루 여성
해시신루(海市蜃樓 : 국내 개봉명 :신기루)\는 홍콩 서소명 감독이 1987년 제작 출시했던 영화로
삼국지 관우역으로 유명한 배우 우영광(于榮光:위룽광)이 신인 시절 주인공으로 출연했었다.
주인공 당정현(우영광)은 실크로드를 따라서 장사를 하는 대상들 사이에 끼어서 취재를 하다가
텐산 협곡에서 나타난 비적들의 습격으로 살아남기 위해 방어 전투를 벌인다.
전투가 끝난 후 갑자기 협곡 입구 하늘에 비친 신기루 속의 여인을 보고, 당정현은 그 모습에 반하여
호기심을 갖고서 그녀를 찾아 나선다.
유목민 족장의 딸인 아니노타의 도움으로 그녀의 고향까지 찾아간 당정현은
그 마을 축제의 마상시합에 참가하여 우승을 해서 백마와 아이노타의 청혼을 선물로 받게 된다.
그러나 아이노타를 짝사랑하던 바르톡은 이를 오해하여 비적들과 밀통하여 마을을 습격한다.
부족을 대신하여 결투에 응한 당정현은 싸움 끝에 비적단의 두목이자 신기루의 여인인
가싸노바의 호의를 받게 되나 거절한다.
신기루 속의 여인은 텐산 산맥 지역에서 노략질을 일삼는 비적단의 두목이었던 것이다.
신기루에 나타난 여인은 당정현의 호기심을 갖게 만드는 아름다운 여인이었지만
실제로 만난 후 그녀를 대해 보니 부드러운 여성미를 소유한 여자라는 것은
고사하고,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남성적 성격의 남상을 가진 당찬 여장부이자,
미져리의 헐리우드 배우 케시 베이츠를 능가하는 표독한 성질의 독종 여자였던 것이다.
텐산산맥 실크로드 대상을 습격한 비적과 신기루 여성 - 해시신루 (海市蜃樓 :19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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