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다라 45

안향과 무당 미신 교육

대한민국 국보 제 111호 안향 초상 마른 명태 북어 - 2015년 2월 강진 안향(安珦, 1243년 ~ 1306년 9월 12일)은 고려 시대 무신 집권기와 대몽항쟁기 이후 황폐해진 고려 사회에 원나라에서 유학을 수용하여 유학 발전에 공을 세운 인물이었다. 안향은 고려의 국학을 진흥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일에 힘썼는데, 그는 유교가 고려에 문치 사회를 구현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안향은 충렬왕이 복위하고 충선왕이 원나라로 갈 때 그를 호종하여 원나라로 갔다. 그는 원나라에서 여러 명사들과 교류하며 성리학을 익혔다. 1289년(충렬왕 15) 원나라에서 성리학을 수용하고 귀국하면서 영주 숙수사에 거처하며 원나라에서 도입된 성리학을 익히는데 진력하였고 이를 고려에 전했다. 당시 고려는 대내외적으로..

만다라 2021.01.29

우도 부두의 물메기 말리기

우도 부두의 물메기 말리기-2021.1.25 겨울철 속풀이 해장국으로는 뭐니뭐니해도 대구탕이 제일이다. 그 다음을 꼽자면 물메기탕을 들수 있다. 물메기는 겨울철 속풀이 해장국으로는 대구탕과 더불어 최고의 반열이다. 미국 헤비급 복서 조지 포먼 처럼 살집이 풍성한 얼굴에 마치 두눈을 부릅 뜨고 사람을 노려 보는 듯한 사백안을 가져 그 생선을 쳐다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흠칫하게 만드는 기괴한 모습의 물메기는 그 생긴 생김새와는 다르게 탕으로 끓여 놓으면 속살이 부드러워 젓가락으로 잡지 못할 정도다. 그 때문에 숟가락으로 떠서 먹는데, 입에 넣으면 속살이 호로록~ 하고 맑은 국물이 목안으로 넘어가듯 저절로 술술 넘어간다. 남해안 쪽에는 물메기를 잡는 즉시 배를 따서 해풍이 잘 드는 곳에서 걸어 놓고 말린다. 이..

만다라 2021.01.26

마산 벽오동 심은 뜻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 해운동 서마산 공원의 벽오동 3총사 -2020년 9월 4일 한국에서는 예로 부터 벽오동 심은 뜻은 어린 여아가 태어나 자라나서 나중에 시집을 갈때쯤 이면 아버지께서는 둥치가 굵어진 그 나무를 켜서 다듬어 결혼 예물로 가져갈 오동나무 장 가구를 짜주기 위해 뒤뜰에 심었다는 옛날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 오고 있다. 마산의 벽오동 나무들은 6.25 전쟁 이후 1950년대 후반기에 자산동과 완월동의 경계선 도로인 산복도로에 가로수로 심어져 근 60여년동안 산복도로변에 위치해 있는 학군 지역으로 완월 초등학교, 마산중학교,마산고등학교,마산여고,성지여중,성지여고,제일여중,제일여고,마산 중앙중학교, 마산 중앙고등학교,마산 경남대학교 학생들의 등 하교 시간대에 그곳울 오르내리는 학생들과 함께 시간대를..

만다라 2020.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