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그라드 설원으로 마지막 공격을 가하는 소련군 병력과 영하 30~40도의 혹한 추위와 굼주림에 의한 티푸스 질병으로 기진맥진 전의를 상실하여 항복한 독일군 포로들 - 1943년 2월 코카서스 산맥 너머 산유국 소련의 최대 석유 생산시설이 있는 유전지대인 카스피해 연안의 바쿠 유전을 차지하기 위한 히틀러의 야망으로 독소전쟁을 일으켜 소련을 침략한 나치 독일과 그 침략자들로 부터 국가를 지켜내기 위해 수많은 병력을 투입시켰던 소련과의 스탈린그라드 전투는 제 2차 세계대전중 연합국 군대와 추축군 군대의 전쟁 승패가 달린 가장 중요한 전쟁의 분깃점으로 작용이 되었던 형세에 따라 세계인들은 스탈린그라드 전황 결과의 뉴스를 기다리는 가운데 그 전투의 종말은 1943년 2월 2일 독일군의 항복으로 종결되었다.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