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1964]

슈트름게슈쯔 2011. 1. 19. 13:23

 

 

 

황야의 무법자 [A Fistful Of Dollars] 

1966년 여름,서울 명보 그장에서 개봉되어,명보 단일관 
에서만 35만명이라는 관객을 동원하여 한국의
극장가를 깜짝 놀라게한 (마카로니 웨스턴-황야의 무법자) 이전 
악당과의 1대1대결식으로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는 
미국의 정통 웨스턴 서부극에 길들여진 
팬들을 그제까지 볼수 없었던 다수의 악당과 대결을 벌여 대량 살상의 
총격 장면 연출로 충격으로 몰아 넣었던 작품이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이 한 편으로 마카로니 웨스턴의 히어로 격에 등극되었

감독 세르지오 레오네도 일약에 일류 서부 영화제작 감독 대열에 오르게 되었다.

 

 

1872년 멕시코 국경 가까운 산미켈 읍에 조라는 사나이가 찾아왔다.

이 읍에서는 로호 형제와 모라레스 집안이 읍을 둘로 가르고 대립하고 있었다.

 

 

 

 

조는 읍에 도착하자 그에게 덤비는 모라레스 부하4명을 깨끗히 처치함으로써

로호 형제네 집에 의탁하고 지내게 되었다. 

 

 

읍내 술집에 들른 조는 읍내 사람들이

두 집안의 싸움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것과 로호의 아우 라몬이 아이가

 있는 여자 마리솔에게 엉뚱한 생각을 품고 억지로 자기 것을 만들려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조는 마리솔을 꾀어 내어 모라레스 일가로 하여금 붙잡게 한다.화가 난 로호

형제는 모라레스의  외아들을 잡아 그 아이와 마리솔을 교환했다.

그러나 로호 형제는 몰래 모라레스네를 습격할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 무렵 조는 감금되어 있는 마리솔 모자를 도망시켜 주었다.

조는 붙잡혀 참혹한 린치를 당한다. 

반 죽음이 되어 로호네 집을 빠져나온 조는 장의사 주인의 인도로 은신한다.

마리솔이 도망친데다가 조까지 놓친 로호는 모라네스네 집에 불을 지르고 식구들을 학살했다.

 

 

모라레스 집에서도 조를

 찾아내지 못한 로호네 패는 술집 주인을 붙잡아 읍내 광장에

꺼꾸로 매달았다.

 

 

거기에 조가 나타난 것이다.

라몬은 조를 향해 총을 쏘았다.

그러나 조는 태연히 서 있었다.

조의 쪼끼안에는 방탄용 철판이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황야의 무법자" 는 가히 마카로니 웨스턴의 원점이라고 해도 과찬이 아니다.

 

 

이 영화의 놀라운 성과를 보고 이탈리아 제작자들은 모조리 마카로니 웨스턴에 손을 대었다

 

 

그리고 서부영화 전성기 시대를 누렸다.영화는 400여편가까이나 양산 되었다.

이 영화의 주제곡"TITOLI" 는 "방랑의 휘바람"으로 널리 알려졌다.

 

 

 

 

 

 

 

 

 

 

 

 

 

 

황야의 무법자 1966년 마산 강남극장 개봉

                         1977년 마산 중앙극장 재개봉

photo from : totalfil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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