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나바론 2. Force 10 From Navarone. 1978

슈트름게슈쯔 2011. 1. 21. 11:40

 

 

 

 

 

 

 

 

1977년 作 나바론 요새2


 

엄밀히 따져 보면 너바론2는  나바론 요새와는 전혀 관련없는 작품이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전쟁영화 끝물에 나온 작품으로

평이 참 엇갈리는데, 졸작이라는 평과 전작보다는 못하지만 따로놓고 보면

볼만한 작품이다 라는 평이 분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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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70년대 전쟁영화 단골 손님 등장

에드워드 폭스, 로버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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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훈남은 젊은날의 해리슨 포드 이다.
전직이 목수였다가 배우로 발탁되었던 출세작이었던
스타워즈 이후 무명의 애송이 배우가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전쟁영화까지 출연하게 되었다.
이 시기 전쟁영화 출연은 유명 남자 배우라면 거쳐가야 할 필수 코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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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의 대명사 로버트 쇼가 이렇게 되다니...
뭐 어쩌겠는가 전성기때보다 무려 10년이라 지난 영화이다 보니
로버트 쇼 는 이 영화 개봉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워낙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역시 그의 카리스마는
발지 대전투가 최고였다.
죠스에서는 상어잡이 전문 사냥꾼 퀸터 선장
 
 

 

니콜라이 레스코바역 - 서부극 장고의 후랑코 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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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시리즈 10탄과 11탄의 무쇠 이빨로 유명한 리차드 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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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람 역시 록키, 프레데터 등으로 유명한 칼 웨더스
아직도 안 잊혀진다.
프레데터에서 아놀드와 근육을 자랑하던 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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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007 10탄 나를 사랑한 스파이의 본드걸 바바라 바크
전쟁영화에 여자는 카메오 비슷하게 등장했는데,
대부분
이정도의 노출이 허용됬다.
어찌보면 이때가 더 야하다고 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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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슬라비아 육군에게서 대여했던 T34/85 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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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 소속인데 전차 포탑의 옆마크를 보니 제1기갑사단이다.
 
 Tiger-1 전차 대체용 모조 전차격이다,
 
 

 

유고슬라비아에서 독일전차 대용 전쟁 소품으로 동원한 소련제 T-34/85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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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군 하노마그장갑차로 대체된 미군 M3 하프트랙 장갑차
 

 


 

 

영국 | 액션, 전쟁 | 113 분 | 개봉 1979.04.21
감독 : 가이 해밀톤
출연 : 로버트 쇼(Maj. 키스 맬로리), 해리슨 포드(Lieutenant Colonel 마이크 반스비),

바바라 바크(마릿자 펫로비치), 에드워드 폭스(SSgt. 더스티 밀러), 후랑코 네로(Capt. 니콜라이 레스코바)

2차대전 중의 밀러와 멜러리는 독일군과 동맹국 이태리를 연결하던 다리를 파괴하기에 불가능했던 일을 지령 받는다.

 이와 함께 나바론에서 멜러리를 배신한 레스코바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받는다.

특공대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이중첩자인 드라작의 도움을 받게 된다.

정찰 결과 난공불락이라는 것이 판명된다.

그러나 상류에 있는 댐을 폭파하면 다리도 붕괴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의견상으로 열성적이나 의심스러운 레스코바의 도움으로 멜러리와 밀러는 독일군 점령지로 향하는데..
걸작 전쟁 영화 <나바론 요새>의 후속편으로 나바론 요새 폭파에서 돌아온 주인공들이 다른 임무에 투입되는 이야기이다.

 해리슨 포드가 이 나바론 폭파팀을 이끄는 뱃심좋은 부관으로 출연한다.

그들은 주요 다리와 댐을 폭파시켜야하는 실행 불능 작전을 지시받고 유고슬라비아로 파견된다.

재미라는 면에서 전편보다 나은 속편 중 하나다.
이들이 참가하는 특공대의 이름이 Force 10이다.

군사용어에서 Force는 단순히 부대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예를 들면, Task Force는 기동부대(함대)라는 뜻이다.

따라서 Force 10은 제10부대라는 의미이다. 
십칠년 전에 만들어진 <나바론>의 발꿈치도 따라가지 못한다.

그나마 배우들의 연기가 이 영화를 살려준다.

나바론 1 의 흥행을 업고 십칠년이 지난후에야 만들어진 나바론 2는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라는 룰에 다시한번 확인시키는 영화이다.
작품의 내용이나 구성에서 비교도 할수 없을 만큼 차이가 난다.

너무나 흔한 스토리인데다가 여느 전쟁 영화에서 한 번쯤은 봄직한 스토리이다.

그러나 화려한 배우들의 연기로 영화의 체면을 살리고 있지만 그리 재미있는 영화는 아니다.

헤리슨 포드의 젊은 시절 모습을 보고싶은 팬들이라면 한번쯤은 추천 할만한 영화이다.

 

 

 

 

1979년 마산 3.15회관 개봉

1982년 마산 시민극장 재개봉